하늘의 소리를 찾아서
2019.12.02 07:54
하늘의 소리를 찾아서(계18:9~24)
도성이 불에 탄다.
도성이 불에타니 도성으로 인해 먹고 사던 사람들이
모두 울며 슬퍼한다.
도성의 번영으로 인해 그들 모두 부를 쌓았는데
그것이 한 순간에 멸망해 버렸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그들의 존재가치가
한 순간에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도성이 불타는 것을 슬퍼할 뿐
왜 그 도성이 불타게 되었는지를 생각하지 않는다.
그 도성안에서 그들이 먹고 마시고 즐기며
부유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고 있을 때
한 쪽에서는 예언자들과 성도들과 땅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사람들의 피가 발견되었다.
그들이 그 죽임을 당하는 사람들의 소리와 피를
듣고 보지 못한 것은
그들이 켜는 하프소리와 부르는 노래, 퉁소,
그리고 나팔소리 때문이었다.
그 도성의 멸망 때문에 울며 슬퍼하는 사람이 있었던 반면에
그 도성의 멸망으로 인해 죽임을 당하고 피 흘린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즐거워하라고 하신다.
(20)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예언자들아, 그 도성으로 인해 즐거워하라. 이는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해 그녀를 심판하셨기 때문이다.”
나의 존재가치는 어디에 있을까?
한순간에 멸망당한 그 도성의 번영에 있을까?
아니면 그 도성안에서의 점술에 현혹되지 않고
피흘림을 당한 그 사람들의 피에 있을까?
모든 나라들이 현혹된 그 점술에 현혹되지 않고
모두가 크게 즐거워하는 하프켜는 소리와
나팔부는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아주 작고 초라한 예언자들과 성도들 사이에 끼어
하늘 찬송을 부를 수 있을까?
(23)등불의 불빛도 네 안에서 비취지 않을 것이며 신랑과 신부의 음성도 다시는 네 안에서 들리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네 상인들이 땅의 권력자들이며 또 너희의 점술로 인해 모든 나라들이 현혹됐으며
(24)그 도성 안에서 예언자들과 성도들과 땅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사람들의 피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내 존재가치는 예수에게 있다.
내 존재가치는 말씀에 있다.
예수님이 말씀이기시 때문이다.
그래서 말씀에 삶을 걸었다.
또 내 존재가치는 순원에게 있다.
예수가 나에게 전해준 말씀을
나 역시 순원들에게 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들과 함께
모두가 부르는 세상의 큰 소리 가운데에서
예언자들과 성도들이 부르는 작은 소리를
분별하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다.
오늘 저녁 성경공부모임에도 그 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다.
그 소리가 세상의 소리에 묻히지 않기를 소망해본다.
(2019.12.02. 월요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하나님에게 길들여짐 | 박상형 | 2023.05.27 | 11 |
공지 | 말씀이 이루어지는 소리 | 박상형 | 2022.12.27 | 148 |
공지 | 그 날을 반갑게 맞기 위해 | 박상형 | 2022.02.28 | 150 |
1011 | 심판책과 생명책 | 박상형 | 2019.12.06 | 4 |
1010 | 천년동안... | 박상형 | 2019.12.05 | 2 |
1009 | 하나님의 이름은? | 박상형 | 2019.12.04 | 3 |
1008 | 분위기 띄우는 소리, 할렐루야~ | 박상형 | 2019.12.03 | 2 |
» | 하늘의 소리를 찾아서 | 박상형 | 2019.12.02 | 9 |
1006 | 그녀 에게서 나오라 | 박상형 | 2019.12.01 | 5 |
1005 | 피는 포도주보다 진하다 | 박상형 | 2019.11.29 | 3 |
1004 | 오늘을 살아갈 힘 | 박상형 | 2019.11.28 | 2 |
1003 | 마지막 카드 | 박상형 | 2019.11.26 | 2 |
1002 | 곡식이 되고 싶다 | 박상형 | 2019.11.25 | 2 |
1001 | 144,000명 뜯어먹기 | 박상형 | 2019.11.24 | 2 |
1000 | 666 너는 누구냐? | 박상형 | 2019.11.23 | 5 |
999 | 인내와 믿음 | 박상형 | 2019.11.22 | 2 |
998 | 즐거워 하라, 그러나 조심하라 | 박상형 | 2019.11.21 | 5 |
997 | 세상 나라를 거부함 | 박상형 | 2019.11.20 | 2 |
996 | 반전을 기다림 | 박상형 | 2019.11.19 | 2 |
995 | 회개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날 | 박상형 | 2019.11.17 | 2 |
994 | 이마의 인을 더욱 선명하게 | 박상형 | 2019.11.16 | 5 |
993 | 금향로에 담긴 것은? | 박상형 | 2019.11.15 | 7 |
992 | 눈으로 본 14만4000명 | 박상형 | 2019.11.14 |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