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섬긴다는 것

2020.04.11 07:26

박상형 조회 수:5

예수를 섬긴다는 것(마27:57~66)

 

 

어떻게 하는 것이 예수를 섬기는 것일까?

 

 

요셉이라고 하는 부자인 제자가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달라고 요구한다.

 

 

그냥 제자면 제자지 부자라는 말은 왜 표현했을까?

 

 

세상에서 아무것도 없이 살다가

십자가의 저주로 생을 마감한 예수인데

지금 그 분의 제자라는 단어가 부자라는 말 때문에 

더 빛나보인다는 말일까?

 

 

지금 요셉의 행위가 다른 사람보다 앞서

한 일이긴 하지만 정말 대단한 헌신이라며

칭찬받아야 할 그런 일일까?

 

 

예수님을 위해서 무엇을 하는 것이 헌신이 아니라

당신의 말씀을 듣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임을

예수님이 그렇게 누누이 얘기 했는데

또 다시 잘못된 전철을 밟고 있다.

그리고 해설도 그것이 헌신이라고 말하며 부추기고 있다.

 

 

오히려 예수를 죽인 종교지도자들이 

예수의 말을 더 잘 알고 있다.

삼일 지나서 살아날 것이라는 말을 했던,

그래서 그들은 예수의 무덤을 지킨다.

 

 

믿고 있지 않는 것은 제자나 종교지도자 들이나

매 한가지 이지만

저들은 예수를 죽인 사람이니 그렇다 치고

제자는 좀 달라야 하지 않을까?

 

 

부자요셉의 용기 있는 장사행위는 

다른 사람, 없는 사람이 보기엔

대단한 일 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것은 섬김이라기 보단 인간적인 도리에 가깝다.

 

 

살아서 불효를 저질렀기에

장사는 거나하게 치루겠다는 

뒤늦게 철이난 자식의 마음 말이다.

 

 

죽은 뒤 사흘 후 다시 살 아날것이라는 말을 믿었다면

예수를 세마포로 싸는등의 죽음을 애도 하는 일 보다는

다른 준비를 했을 텐데... 

 

 

예전부터 들은 멧세지는

사탄은 예수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예수만 죽이면 된다는...

 

 

그러데 오늘 보니 그렇지 않다.

사탄은 예수의 죽음이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들이 예수를 사후관리하고 있다.

그래서 경비병을 내 달라고 하여 무덤을 지킨다.

 

 

물론 부활을 믿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속일까봐서 라고는 하지만...

 

 

어찌되었든 사탄은 예수가 죽었다고

포기하지 않는다.

예수의 죽음으로  머리가 상했지만 죽은 것이 아니다.

 

 

부자 제자는 혼자 죽음을 장사하고 있지만

사탄은 예수가 죽은 상태를 계속해서 유지시키기 위하여

병사를 동원해 예수를 사후관리 하고 있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말씀을 모르고 말씀을 믿지 않으면 더욱 그렇다.

 

 

말씀을 대충 알지 말고 

말씀을 대충 믿지 말라는 메세지를 준다.

 

 

다른 것이 아닌

말씀에 목숨 거는 것이 

예수를 섬기는 것이 아닐까?

(2020. 04. 11.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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