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은 생명이었다

2020.04.14 08:30

박상형 조회 수:2

쉼은 생명이었다(신5:12~21)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신다.
하나님이 명령한 대로...
(12)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하나님이 지키라는 안식일의 명령은 어떤 내용일까?


7일째 되는 날에 쉬라고 하셨고
7일째 되는 날에 하나님도 쉬셨으니
나도 아무 일 하지 않고 그냥 푹 쉬는 것이
안식일을 잘 지키는 것 일까?


하나님은 사람처럼 쉼이 필요한 분이 아니며
쉴 필요가 없는 분이신데
쉼을 가지신 이유가 무엇이고
또 어떻게 쉼을 누리신 것일까?


두 종류의 안식일이 있는 것 같다.


모든 사람이 쉬는 안식일과
출애굽한 사람이 쉬는 안식일...


여기서 안식일을 지켜야 할 대상은
출애굽한 사람을 말한다.
다시말해 구원받은 사람...
안식일은 구원받은 사람이 쉬어야 할 쉼이다.


그럼 구원받은 사람은 어떻게 쉬워야 할까?


종 되었던 애굽 땅에서
너를 이끌어낸 것을 기억하라고 하신다.
그것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라고
그것이 안식일의 쉼이라고 하시며(15)


그냥 놀고 먹고 자는 것이 쉼이 아니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신 것을 기억하는 것이 쉼이다.


하나님의 7일과 관계가 있던 쉼이
신약에서는 예수님과 관련이 있게 된다.
예수님이 내게로 와서 쉬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쉼을 주시겠다고 하셨다(마11:28)


그러므로 하나님의 7일째 안식일의 내용은 예수님 이었다.
하나님이 생각하시고 쉬시는 쉼은 예수님이셨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쉼은 예수님 안에서 이다.
예배, 기도, 은혜스러운 찬양 그 모든 것이
예수님 안에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참 쉼을 주신다.
우리가 참 쉼을 얻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내게 예수 안에서 참 쉼을 얻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그 방법은 예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있는 것이었다(요15:7)


그러므로 안식일의 참 의미는
예수님의 말씀을 내 안에 있게 하는 것이다.


그 말씀이 내가 받은 구원을 기억하게 할 것이고
그 말씀이 내게 참 쉼을 줄 것이다.


그러니 말씀을 안 먹을 수가 없고
그러니 말씀묵상을 안할 수가 없다.


말씀을 안 먹는 다는 것은 안식일을 거부하는 것이고
말씀묵상을 안한다는 것은
안식일과 내가 상관없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안식일이 바뀐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구체화 되고 명확해 진 것이다.


내 모든 쉼은 예수안에 있고
내 모든 숨도 예수안에 있다.
말씀이 없으면 나의 쉼도, 없고 내 숨도 없다.


물고기가 물 속의 공기로 숨을 쉬듯이
나 역시 예수안에 있는 말씀으로 숨을 쉰다.


숨을 참지 말자.
숨 참고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은 최대 5분 정도라는데
말씀을 참고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쉼은 쉬는 것이 아니라 생명이었다.
(2020. 04. 14.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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