촤~악

2020.05.24 08:53

박상형 조회 수:2

촤~악(신23:1~14)

 

 

오늘 말씀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없는

자격에 대해 말하고 있다.

 

 

대부분의 모임은 

들어올 수 있는 자격을 말하는데

여호와의 총회는 들어올 수 없는 자격을 말하고 있다.

 

 

여호와의 총회는

하나님이 당신의 권세를 과시하려고

스펙 좋은 사람들만을 뽑아 않힌 그런 모임이 아니라

총회에 들어온 자를 직접 보호하시고

이스라엘에게 원수들을 넘겨주시기 위해서 있는 것이었다(14)

 

 

또한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하시는 말씀이다.

 

 

그 의미는 

총회에 들어갈 자격미달자가 이미 존재할 때에

하신 말씀이 아니라

자격이 모두 갖추어진 사람들에게

미래의 자격 박탈 조건을 말씀하신 것이다

 

 

이제부터 총회에 못 들어오는 자는

가나안의 나쁜 풍습에 영향을 받아서

생식기에 함부로 손을 대거나(1)

 

 

이방의 풍습을 버리고 하나님문화에  

영향을 받을 만한 기간을 정해

조건부로 허락을 하고 있는 것 같다(3)

 

 

이 말은 무조건 여호와의 총회에 

못 들어온다는 말이 아니다.

이미 들어왔으며, 이미 보호 받고 있으니

거기에 맞추어 살라는 말이다.

 

 

사생자는 10대째 못 들어온다고 하셨지만

실제로는 야곱의 아들인 유다가 그 며느리인 

다말에게서 난, 사생아보다 더 한 자식들로 

메시야의 계보가 이어졌고,

 

 

또 이방인여자인 룻에게서 난 자식을 통해서도

그 계보가 이어진 것을 보면,

절대로 못 들어오는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총회에 받아들이기 어렵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나님은 이미 모든 사람을 받아들이셨고

이미 모든 사람을 보호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이것은 하나님이 박탈 조건을 

정하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자신의 자격을 박탈시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이 진영안에 있는 불결한 것을 보시면

떠난다고 하신다(14)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불결한 것들을 

치워야 한다. 하나님이 떠나시지 못하도록... 

 

 

나는 그 방법을 모른다.

그리고 나는 내게 있는 불결한 것들을 애써

감추려고 한다.

 

 

그 불결한 것들을 드러내야 한다.

그래야 치울 수 있다.

 

 

말씀이 그 일을 하신다.

말씀이 그 더러운 것들을 드러내시고 

말씀이 치우는 방법, 묻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말씀은 하나님이 내게서 떠나지 못하게 하는

최고의 접착제이다.

 

 

비가온다.

비를 맞으면 옷이 몸에 착 달라붙는 것처럼

말씀으로 하나님에게 촤~악 달라붙어있고

싶은 주일 아침이다

(2020. 05. 24.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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