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대표하는 1

2020.05.07 08:44

박상형 조회 수:2

나를 대표하는 1(신14:22~29)


십일조는 10중의 1이 아니다.
십일조는 10을 대표하는 1이다.


그 의미는 1이 없으면 10이 무의미 해진다는 말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십일조 떼는 것을
명심하라고 하셨다(22)


십일조는 떼도 그만 안 떼도 그만이 아니라
반드시 떼어야 한다는 것인데
그래야  할 이유가 있다.


모세는 십일조로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는 것을
배울 것이라고 한다(23)
십으로 여호와 경외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1로 그것을 배운다는 것이다.


10은 10으로 온전해 지는 것이 아니라 1로 온전해 진다.
그것은 1안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으로 온전해 지는 것이 십일조의 의미이다.


온 가족이 십일조를 여호와 앞에서 나눠 먹으면서
즐거워 하라고 하신다.(26)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즐거움이다.
그것은 사람의 목적이다.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고 여호와를 즐거워 하는 것...
십일조 안에는 사람의 목적됨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3년마다 얻은 십일조로는
함께 몫을 나누지 않은 레위 사람과
성 안에 사는 이방 사람들과 고아와 과부들을
배불리 먹게 하라고 하신다(29)


이웃을 돌보고 함께하라는 말씀인데,
이 말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두번 째 계명이다.


십일조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첫째 계명이 들어있었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둘째 계명도 들어있었다.
결국 십일조는 계명의 완성이었다.


어떻게 십일조를 드려야 하나?
돈이 십일조의 척도인가?


물론 돈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돈은 마음을 따라온다.
하나님은 마음을 받으신다.
내 전부를 대표할 수 있는 1의 마음을 드려야 한다.
그것이 무엇일까?


나는 그것을 감히 말씀묵상이라고 말한다.
말씀묵상은 나를 대표한다.
23년간의 묵상기록속에 내가 들어있다.
 

말씀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배웠고
말씀묵상은 내 주변을 돌아보게 하신다.
나의 가장 큰 즐거움은 매일 아침 하나님 앞에
앉아서 말씀을 먹는 것이다.


요즘 운동을 했더니 살이 조금 빠졌다.
아니 지방이 빠졌다는 말이 더 맞다.
살이 빠지니 끼던 바지들이 맞기 시작한다.


이 참에 영혼의 지방도 빠져서
하나님의 마음에 더 맞는 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2020. 05. 07.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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