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초와 쑥의 뿌리를 만드는 법

2020.06.10 08:08

박상형 조회 수:119

독초와 쑥의 뿌리를 만드는 법(신29:10~21)


모세가 하나님의 언약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 언약은 하나님이 모이는 곳에 서 있는
이스라엘 사람과 이방인들까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11)


그 언약은 지도자들과 우두머리들과
장로와 관리라고 더 나은 혜택을 주는 것도 없고
일반 사람들과 노예로 사는 이방인이라고 해서
차별을 받는 일도 없다(12)


하나님의 언약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며
하나님아래 모든 사람은 그 언약에 공평하다.


단 한가지,
여호와가 나의 하나님이 되시기만 하면 된다.(13)
그렇게 언약백성으로 살아가면 된다.


그런데 여호와가 나의 하나님이시라는
그 언약을 받은 백성이 되기 위해서
내가 지켜야할 조건이 있다.


그것은 독초와 쑥을 만들어내는 뿌리를
내 마음에 만들지 않는 것이다(18)


독초와 쑥은
저주의 말을 축복의 말로 바꾸어 들을 때 만들어진다.
(19)그런 사람은 이런 저주의 말을 듣고도 스스로를 축복하며
‘내가 내 마음의 상상대로 해 죄악을 물같이 마실지라도
내게 평안이 있을 것이다’ 할 것이다.


독초와 쑥은,
죄를 짓고도 이미 받은 구원으로 인해
지금 지은 죄도 용서될 것이라고 믿는,
구원을 잘못된 방향으로 해석하고 맹신하는 그 마음에
사단이 가져다 놓을 것 같다.


저주의 말은 저주의 말로 들어야 한다.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니 하면서
저주의 말을 축복의 말로 바꾸면 안된다.


구원받은 사람도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
예수님의 십자가에 내 모든 죄를 못박았다고 하면서
지은 죄를 합리화 시키면 안된다.


독초는 독을 만든다.
그리고 쑥은 원자폭탄 투하로 잿더미가 된 히로시마에
가장 먼저 돋아난 식물이 바로 쑥이라고 할만큼
생존력과 번식력이 강하다.


하나님은 이것들이 뿌리내리게 하지 말 것을 명심하라고 하신다.
이것들이 뿌리를 내리게 될 경우 그 이름을 하늘 아래에서
지워버리실 것이라고 하신다(20)


내 안에는 독초와 쑥을 만들어 내는 뿌리가 있다.
하지만 그래서 가망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 말씀이라는 최고의 약을 주셨다.


가망이 없는 나에게 말씀이신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오셨고
나와 영원히 함께 하시기 위해서 다시 말씀이 되신
그 사실을 나는 믿는다.


믿는 다는 것은 말씀을 믿는 것이다.
그 말씀이 내 안에 있는 독초와 쑥의 뿌리를 붙잡고
자라지 못하게, 뿌리내지리 못하게 하실 것이다.


내 안에 있는 독초와 쑥은
조금만 방심하면 방방마다 번질 것이고
조금만 방치하면 빵빵하게 불어날 것이다.
그리고 영원한 십자가 구원 운운하며
모든 죄가 용서됐느니 하면서
죄와 적당히 타협하면서 죄에게 나를 내어 줄 것이다.


내 안의 독초와 쑥이 나를 붙잡고 늘어지기 전에
내가 먼저 말씀을 붙잡는다.


오직 내 안에 계신 말씀만이
그것들을 다스릴 수 있음을 믿기에...


독초와 쑥이 아닌 말씀의 뿌리를 내리고 싶다.
(2020. 06. 10.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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