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받을 복(신28:1~6)


무엇이 진정한 복일까?


복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있다.
"돈"...


돈이 들어오고 부자가 되는 것,
그것이 복이라는 말이 틀린말은 아니다.


하지만 복을 받기 전,
복을 받을 수 있었던 그 마음이
돈이 들어오고 나서부터 바뀐다면
그것은 진정한 복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무엇이 진정한 복일까?


잠시 사용하다가 없어질 복은 진정한 복이 아니다.
잠시 무엇을 잘해서 얻어진 복은
잠간 무엇을 잘못했을 때 금방 없어져 버릴테니
그것 역시 진정한 복이 아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행위에 복을 숨겨 놓으신 것이 아니라
말씀에 묶어 놓으셨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말씀과 함께 다닌다.


하나님의 복은
말씀을 귀 담아 듣고 따르면(1)
말씀에 순종하면 주시는 복이다(2)


그 복은 말씀 때문에 따라온 복이고
말씀과 함께 하는 복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받은 복이라면
그 복 때문에 말씀이 소홀히 되지 않는다.
아니 그 복이 말씀을 더 소중하게 대우 할 것이다.
말씀 때문에 받은 복이고,
말씀에 묶여 있는 복이니까!


교회가 커지고 교인수가 늘어난 것을
하나님이 복주셨다고 말한다.
그러나 교회가 커지고 교인수가 늘어나는 복을 받았는데도
전보다 말씀이 소홀히 대우를 받는다면,
또 말씀보다 더 대우를 받는 그 무엇이 교회에 있다면
그 복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복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된다.


하나님의 복은 말씀과 관계가 있다.
무엇을 받지 않은 것 같은데도
말씀과 계속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면
복을 받은 것이다.
그는 복으로 하나님을 받은 것이다.
하나님을 받은 것 보다 더 큰 복이 있을까?


복의 증거는 돈도 명예도 아니다.
복의 증거는 말씀이다.
말씀으로 받은 복이니 말씀이 증거이다.


내가 복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는
내가 전보다 부자가 되었는지
전보다 내 이름이 높아졌는지가 아니라,


말씀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내가 말씀을 어떻게 대우하고 있는지로 알수 있다.
다른 증거는 없다.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 복을 받는다 해도
곡식 광주리와 반죽 광주리가 풍성해 지고
자식과, 열매등이 풍성하게 번식된다고 해도
그에게서 말씀이 없어지고, 희미해지고 있다면
그 복은 아무 의미가 없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고
그 말씀과 복도 함께 다니셨다.
말씀이 곧 복이며,
내가 받을 진정한 복은 말씀이다.


나는 복을 받고 싶다.
나는 지금 복을 받고 있지만 더 받고 싶다
들어오고 나가도 받을 수 있는 그 복을 받고 싶다.


그래서 오늘도 복이 들어있는 말씀을 살핀다.


말씀을 보고 들을 때 귀와 눈으로 복이 들어올 것이고
말씀을 펼칠 때 떨어진 복을 취하게 될 것이며
말씀을 먹을 때 복도 같이 먹게 될 것을 믿기에...
(2020. 06. 03.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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