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놀라지 않기

2023.01.12 07:56

박상형 조회 수:6

(-)보고 놀라지 않기(빌1:22-30)

 

 

1. 복음에 합당한 생활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에게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라고 한다.

 

 

바울이 말하는 복음에 합당한 생활이란 두 가지로 보이는데,

첫 째는,

한 성령안에서 한 마음으로 믿음생활을 위해

함게 달려나가는 것이고

두번 째는,

대적자들의 어떤 엄포에도 놀라지 않는 것이었다.

 

 

(27)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십시오. 

이것은 내가 가서 여러분을 보든지 떠나 있든지 

여러분이 한 성령 안에 굳건히 서서 한마음으로 

복음 안에서의 믿음 생활을 위해 함께 달려 나간다는 

소식을 듣기 위함이며

 

(28)또한 대적자들의 그 어떤 엄포에도 놀라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여러분에게는 구원의 증거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2. 생명에 합당한 생활

 

복음은 생명이다.

그리고 생명은 물에 있다.

물이 있으면 생명이 존재한다고 본다.

과학자들이 미지의 별에서 물의 흔적을 

찾으려고 노력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물은 크게 말하면 (+)입자와 (-)입자가 

공존할 때 생명이 있는 물이 된다.

 

 

(+)입자는 앞으로 나가는 것이고

(-)입자는 뒤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둘 다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물의 구성요소이다.

 

 

물이 생명에 합당하려면 

(+)입자와 (-)입자가 들어이있어야 한다.

 

 

3. 믿음에 합당한 생활

 

믿음에 합당한 생활은 고난이다.

고난이 양념으로 첨부된 것이 믿음이 아니라

믿음자체에 고난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29)여러분은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야 할 책임, 

곧 그분을 믿을 뿐 아니라 그분을 위해 

고난도 받아야 할 책임을 받았습니다.

 

 

고난이 믿음에 들어있다는 것을 인지하면

믿음의 사람에게 고난은 크게 놀랄일이 아니다.

생명에 들어있는 (+)가 (-)를 보고 놀라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죽기전까지는 (+)가(-)를 보면서 살게 될 것이다.

 

 

4. 내가 듣고 싶은 소리

 

바울사도가 빌립보성도들에게 듣고 싶은 소리는

믿음생활을 위해 달려나간다는 소리와

대적자들의 엄포에 놀라지 않는 다는 소식이었다.

 

 

전자를(+) 라고 부르고 후자를(-)로 부른다면

내가 듣고 싶은 소리는 (-)이다.

믿음생활을 위해 달려나가는 많은 사람에 비해

대적에 놀라지 않고 서서 굳건히 버티는 사람은

적어 보이기 때문이다.

 

 

버티기는 기초 탄탄히 하기 이다.

기초가 부실한 건물은 헐고 다시 지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이 생길때마다 놀랄 것이기 때문이다.

건물을 허는 것을 빼기라고 한다.

 

 

나의 말씀묵상의 시선

나의 성경공부의 주요방향역시 빼기이다.

 

 

잘 자야 건강하게 하루를 잘 살수 있고

잘 빼내야 잘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믿음에 대한 작은 나의 지론이고

내가 듣고 싶은 소리이다.

 

 

(+)를 보고 부러워 하지 않으며

(-)를 보고 놀라지 않는 균형있고 기초 탄탄한

내가 되어가기를 소망한다

(2023. 01. 12.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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