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주신 열 가지 계명

2021.05.21 05:46

박상형 조회 수:6

산에서 주신 열 가지 계명(20:1~17)

 

하나님이 시내산에 내려오셔서

이스라엘에게 열 가지 계명을 주신다.

 

 

1. 산 계명

 

이 계명은 산에서 주셨다.

그러나 산 계명이라고 부르지 않고 십계명이라고 부른다.

계명의 수가 열 가지라서 그런 것 같은데,

아마 장소보다도 숫자가 더 중요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진 것 같다.

 

 

2. 숫자가 정말 중요할까?

 

흔히 10을 완전수라고 한다.

그래서 십계명을 완전한 계명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그것은 숫자놀음이다.

 

 

예수님은 계명을 묻는 율법사의 질문에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 두 가지 계명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 두 가지에 모든 율법이 달려있다고 하셨다.

 

(22:40)이 두 계명에 온 율법과 예언서의 본 뜻이 달려 있다."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10이 완전수라서 십계명이 아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계명이기에 완전한 계명이다

계명이 단 한 가지뿐 일지라도 하나님이 주시면 완전하다.

 

 

3. 계명을 주신 이유

 

하나님이 이 열 가지의 계명을 주시기 전에 하신 말씀이 있다.

당신은 누구시고 또 나는 그 때 누구였는지를 말씀하시며

당신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확실히 하고 싶어하신다.

 

(2)“나는 너를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다.

 

 

열 가지 계명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확실히 하기 위해

주신 계명이다.

하나님은 이집트(세상)의 노예였던 나를 구해내주신 분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노예가 아님을 믿어야 한다.

노예가 노예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데에는 믿음이 필요하다.

열 가지 계명은 노예의 믿음에서 하나님의 믿음으로

전환하게 하는 계명이다.

 

 

4. 믿음이 믿음 되게 하기 위해...

 

노예의 믿음이 하나님의 믿음이 되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을 위해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것은 사랑이다.

사랑이 노예인 내 믿음을 하나님의 믿음이 되게 한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내게 주신 그 사랑을 안다는 것이다.

예수님도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이 계명의 완성이라고 하셨다.

 

 

열 가지 계명 안에는 내가 지켜야 할 법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있다.

그러므로 십계명이라고 부르기 보다는 사랑계명이라고 불러야 한다.

 

 

사랑으로 쓰여진 계명은 사랑으로 풀어야 한다.

사랑으로 구원받은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명을 주신 목적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계명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이웃도 사랑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말씀을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서 말씀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이 말씀이시니까! 하나님과 말씀이 붙어있으니까!

그러므로 말씀을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내 노예의 믿음이 하나님의 믿음이 되기 위해

오늘도 나는 숫자가 아닌 말씀과 사랑놀음을 한다.

말씀이 있어서 정말 좋다.

(2021. 05. 21.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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