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종들아~
2020.06.29 07:45
여호와의 종들아~(시135:1~14)
찬송이란 무엇일까?
누가 누굴 위해 하는 것이고,
왜 하는 것이며,
어디서 하는 것이고,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일까?
찬송이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는 것이다(1)
나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모인 청중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도 아니며
여호와의 이름을 기뻐하며 그분을 위해서 하는 것이 찬양이다.
그러므로 그가 기쁘셔야 되고 그분이 듣기 좋아야 한다.
입술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부르는 자의 진정한 마음이 담겨있어야 한다.
종의 마음을...
그래서 여호와의 종들아 찬송하라~ 라고 하신다(1)
찬송은 여호와의 종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왜 이름을 찬송하는 것일까?
이름에 무엇이 있다고?
이름은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이름이 있다.
여호와도 존재하신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한다는 것은
여호와의 존재를 찬송하는 것이다.
여호와는 존재하신다.
그냥 가만히 서 계시는 허수아비로서가 아니라
세상만물의 주인으로써 존재하신다.
그러므로 세상의 이름있는 모든 존재는
여호와를 주인으로 인정해야 한다.
여호와가 존재함을 인정하고
여호와가 주인이심을 인정하며
여호와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것이 찬양이다.
여호와는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하신다.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은 아름답다(3)
그러므로 그가 기뻐하시는 일은 만물에게 유익이 된다.
종은 주인의 기쁨과 함께 한다.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종이
여호와가 기뻐하시는 일을 보고
세상도 기뻐하는 것을 보며 찬양하는 것이 찬송이다(2)
여호와가 기뻐하시는 일과
내가 기뻐하는 일이 다르면
여호와를 찬송할 수 없다.
찬송은 여호와의 기쁨과 내 기쁨이 같을 때,
여호와의 마음이 내 안에 들어올 때
저절로 나오게 된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마음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그 분의 생각은 내 생각과 다르다.
그러므로 거기서부터 출발해야 여호와를 알 수 있다.
이 내용 없이, 이 마음을 품지 않고 부르는 것은
찬송이 아니라 그냥 노래일 것이다.
나는 모른다.
나는 알 수 없다.
나는 그분이 매일 알려주셔야
여호와의 뜻과 생각을 겨우 알 수 있을까 말까 한 존재이다.
그래서 매일 알려고 한다.
그래도 나는 정말 여호와를 모른다.
알면 이러한 더러운 생각과 파렴치한 행동들이 나올 수 없다.
그래서 더 알아야 한다.
여기서 더 더러워지면 안되니까!
지금보다 더 더렵혀지면 안되니까!
그래서 매일 더 알려고 한다.
그래서 오늘도 여호와를 부른다.
어제보다 더 간절히...
그의 이름을 찬송하고,
그의 종이 되게 해달라고,
그분의 생각이 내 생각이 되고
당신의 기쁨을 보고 노래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이 마음 영원히 변치 않게 해 달라고 말이다.
영원히 죽을 자를 구원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이 작은 종으로 인해 아주 작은 위로라도 받으실 날이
올 수 있기를 기도하며...(14)
(2020. 06. 29.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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