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면역력은...

2020.06.21 08:33

박상형 조회 수:2

나의 면역력은...(신33:18~29)

 

 

축복을 받게 되면

그 축복의 내용대로 살게 될까?

 

 

모세가 이스라엘의 각 지파별로 축복을 해 주었다.

그럼 이스라엘은 가나안에 들어가서

모세에게 축복을 받은 그 내용대로 살게 되는 것일까?

 

 

아니다 그렇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그 축복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살았다.

 

 

일례로 단 지파는 성경에서

기록을 찾아볼 수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모세의 축복대로 살았다면

단 지파는 다윗시대쯤 가서는

사자새끼에서 어미로 커가고 있었어야 했을 것이다.

 

 

이스라엘은 모세의 축복대로 살지 못했다.

모세의 축복이 별 효험이 없어서 그랬던 것일까?

 

 

왜 모세는 나중 되지도 않을 축복을 해 준 것일까?

이들의 마음에 헛 바람만 불어넣어준 꼴 아닌가?

 

 

모세의 축복은 잘못 되지 않았다.

만약 모세의 축복이 이스라엘에게 헛바람을 불어넣는

잘못된 것이라면

 

 

죽기 전에 망령든 노인네가 한 말이 라는 것이고,

하나님도 그 축복의 행위를 막으셨을 것이며

지금까지 모세가 최고의 존경받는 인물로 남아있을 리가 없다.

 

 

모세의 축복은 잘못되지 않았는데

축복을 받은 이스라엘이 잘못되어서

그 내용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다.

 

 

이스라엘이 모세의 축복의 내용대로

살지 못한 것은 그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축복의 마지막 부분에 있다.

 

 

모세는 축복의 말미에 

이 세상에 하나님과 같은 신은 없다고 했다(26)

주께 구원을 받은 백성가운데서 너희와 같은

사람도 없다고 했다(29)

 

 

다시말해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한 통속이라는 말이다.

모세의 축복은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모세가 한 축복대로 살기 위해선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과 같은 신은 없다는

오직 여호와만이 하나님이시다라는 믿음과,

구원 받은 백성 가운데 우리와 같은 사람도 없다는 

은혜를 고백하고 감사하며 살아갈 때

모세의 축복이 임할 것이라는 말이다.

 

 

산에 오르는 길은 여러가지 인데

너희 기독교도 그 길 중 하나 아니냐는 믿음으로는,

예수를 4대 성인중의 한 사람으로 믿고 있어서는

모세의 축복이 임할 수 없다.

 

 

모세의 축복이 임할까 안 임할까를 논하기 이전에

여호와가 나의 유일한 하나님이신지를

나에게 먼저 물어보는 것이 순서이다.

 

 

여호와가 나의 유일한 하나님이심을

확실히 하게 된다면,

그 영광이 내 안에 들어온다면,

세상에서 받는 영광에 목숨걸지 않을 것이다.

 

 

내가 목숨 걸 일은

하나님의 그 영광을 유지하고,

그 영광이 어디 안가시도록 붙잡으며,

그 영광과 함께 살면서

그 영광을 나타내고 전하는 일이다.

 

 

최근 몸에 알러지가 생겼다.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지만

면역력 결핍의 원인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몸의 면역력은 떨어질 수 있겠지만

영의 면역력은 떨어질 수 없다.

그것은 나이와 상관없고

내가 목숨걸고 지켜야 할 일이니까!

 

 

오늘도 나를 잘 지키는 하루이길 소망하며

면역력인 말씀을 먹는다. 

(2020. 06. 21.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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