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대 300

2021.08.19 08:15

박상형 조회 수:7

300 대 300(삿7:9~25)

 

 

1. 스파르타의 300

 

300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폐르시아군대 100만명을

스파르타 몸짱 군사 300명이 맞아 싸운다는 

아주 용감한 이야기 이다.

 

 

아주 용감한 그들 300명은 모두 죽었다.

 

 

전투가 벌어지기전 스파르타왕이 병사들에게 한 명언이 있었다.

'스프르타의 전사들이여, 아침을 든든히 먹어라

저녁은 지옥에서 먹을테니까!' 라는...

 

 

2. 기드온의 300

 

기드온에게도 300명이 있었다.

이들은 몸짱도 아니었고 전사도 아니었으며

단지 물먹는 방법으로 선발된 사람들이었다.

 

 

전투가 벌어지기전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적의 막사로 내려가서 그들의 말을 들어보라고 하신다.

 

(10)그러나 만약 네가 치러 내려가는 것이 두렵다면 

네 하인 부라와 함께 막사로 내려가

 

(11)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라. 그 말을 들으면 

네가 용기를 얻어서 막사를 치러 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그의 하인 부라와 함께 막사에 있는 

군대의 초소로 내려갔습니다.

 

 

적의 막사로 내려간 기드온이 적의 입에서 들은 소리는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들의 모든 막사를 기드온의 손에 

주셨다는 말이었다.

 

(14)그의 친구가 대답해서 말했습니다. “그 꿈은 다름 아닌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을 가리킬 것이네. 

하나님께서 미디안과 그들의 모든 막사를 그의 손에 주셨다네.”

 

 

3. 세상의 왕과 하나님의 왕

 

페르시아왕도 300명 이었고

기드온도 300명 이었다

 

 

폐르시아의 왕은 명언으로 부하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애국심에 사로잡히게 해서 명예를 존귀하게 여기고

싸우다 장엄하게 죽으라고 말했지만

 

 

하나님은 두려워하는 기드온과 300명을 위해 

이미 적군의 사기를 다 꺾어놓으시고는

가서 확인해 보라고 하셨다.

 

 

4. 세상의 싸움과 하늘의 싸움

 

세상의 싸움은 숫자의 싸움이다.

무기의 싸움이고 명예의 싸움이다.

 

 

많은 수가 이기고

좋은 무기로 승리하며

싸움에 져도 명예만 지키면 멋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늘의 싸움은 이긴 싸움이다.

내가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싸우실 것이고

이미 승리해 놓으신 싸움이다.

 

 

하늘의 싸움에 필요한 무기는 믿음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말씀에 순종하는 그 믿음이 승리의 무기이다.

 

 

기드온이 항아리와 횃불과 나팔을 든 300명을 데리고  

미디안 막사로 내려간다.

 

 

전쟁하러 가는 모습이 아니다.

믿음으로 나가는 모습이다.

싸우러가는 모습이 아니라 뭐 줏으러 나가는 모습같다.

 

 

기드온의 군대가 항아리를 깨뜨리고 횃불을 높이 들며 소리를 지른다.

세상의 전쟁 방법이 아니다.

 

(20)세 무리가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깨뜨렸습니다. 

그들은 왼손에는 횃불을 그리고 오른손에는 나팔을 들고서 외쳤습니다. 

“여호와를 위한 칼, 기드온을 위한 칼!”

 

 

두려운 미디안이 피아를 구분하지 못하고

자기 동료들에게 칼을 휘둘러 서로를 죽인다.

미디안의 모든 군대가 큰 소리로 부르짖으며 달려서 도망을 쳤다.

 

(21)그들은 각자 자기 위치에 서서 막사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미디안의 모든 군대가 큰 소리로 부르짖으며 달려서 도망쳤습니다.

(22a)그들이 300개의 나팔을 불자 여호와께서는 미디안의 온 군대가 

서로 자기 동료를 칼로 치게 하셨습니다.

 

 

5. 나의 싸움과 승리의 비결

 

화려해 보이고 멋있어 보이는 것은 내가 싸울 싸움이 아니다.

명예를 위하여 라고 외치는 것 또한 나의 싸움이 아니다.

나의 싸움은 하나님의 칼인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이다.

 

 

나의 싸움은 승리하고자 하는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미 승리한 것을 주어담는 싸움이다.

하나님이 이미 승리해 놓은 것을 모르면 주어담을 수 없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나의 싸움은 내 배를 부르게 하는 싸움이 아니다.

나의 싸움의 승패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그 말씀에 얼마나 

순종하느냐에 달려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지만 내 피해도 만만치 않을터

그러나 말씀을 알고 나를 알면 하나님이 싸워주신다.

오늘도 하나님이 싸워주시길 소망하며 오늘의 말씀을 먹는다

(2021. 08. 1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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