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음과 한 입

2020.08.27 08:22

박상형 조회 수:5

한 마음과 한 입(롬15:1~13)


한 마음과 한 입이란 무엇일까?
바울사도는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한다.

(6)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한 마음과 한 입은
마음과 몸이 따로따로가 아니다.
또한,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도 아니다.
한마음과 한 입은 마음과 몸이 같이 이다.


그럼 누구와 한 마음과 한 입이 되어야 하며
왜 한 마음과 한 입이 되어야 할까?

 

 

1. 예수와

바울 사도가 한 마음과 한 입을 말하면서
하나님께라고 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라고 하고 있다.
우리의 아버지와 예수의 아버지는 같아.

그러므로 예수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처럼
예수와 같은 아버지를 둔 신도들도
예수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것이다.


예수와 한 마음과 한 입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이 어림도 없는 나를 받으신 것처럼
나 역시 다른 이를 예수의 마음으로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2. 믿음이 강한 자와 약한 자가

믿음이 강한 자와 약한 자가 있다.
세상의 강한 자는 약한 자를 굴복시키고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는데 목적이 있지만


믿음의 강한 자는 약한 자를 섬기고
자기가 아닌 이웃을 기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1)우리 강한 사람들은 마땅히 연약한 사람들의 약점을 감싸 주고
자기가 기뻐하는 대로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우리 각 사람은 이웃을 기쁘게 해 선을 이루고 덕을 세워야 합니다.


믿음이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섬기고
자신보다 이웃을 기쁘게 하는 것은
신도가 서로 한 마음과 한 입이 되는 일이다.


3. 성경과

신도는 성경과 한 마음, 한 입이 되어야 한다.
신도가 걸어가야 하는 길은 꽃길이 아닌
가시밭길이기 때문이다.


꽃길을 걸어가기 위해서는 꽃 신이 필요할 지 모르나
가시밭길을 걸어가기 위해서는 인내와 위로가 필요하다.


성경은 가시밭길을 걸어가는 신도에게
인내와 위로를 주고 그의 발길을 소망으로 안내한다.


사람에게서 위로를 받으려 하지 말자.
사람은 소망이 될 수 없다.
위로는 예수에게서 받아야 한다.


예수를 본 받고
예수와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길은
말씀안에서 인내와 위로를 찾을 때이다.


4. 소망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예수에게서 인내와 위로를 받고 소망이 생긴 내가
예수와 뜻을 같이 하기 위해
예수와 한 마음과 한 입이 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말씀을 묵상하는 일이다.
그것은 묵상한 말씀을 조금씩이나마 실천하는 일이다.
그리고 소망의 말씀을 나누고 전하는 일이다.


내 안에서 말씀이 나갈 때
소망의 하나님이 함께 나가실 것을 기대하면서 
오늘도 말씀을 나누고
오늘은 소망의 하나님을 소개할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몸에 난 두드러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하지만 가라앉았을 뿐 없어진 것은 아니다.
나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면 또 생길 것이다.


내 안에 있는 죄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나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예수를 묵상하고, 예수와 한 마음, 한 입이 되는 것
그래서 죄에게 자리를 내주지 않는 것이
코로나19로 인해 움직일 수 없는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되겠다.
(2020. 08. 27.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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