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해야 할 일

2020.08.24 06:36

박상형 조회 수:7

교회가 해야 할 일(롬13:8~14)

 

 

사랑의 빚이란 무엇일까?

다른 빚은 안되지만 사랑의 빚은 져도 된다고 하신다.

 

 

그리스도인은 예수의 큰 사랑을 

아무공로 없이 받은 사람들이다.

 

 

그것을 알고 있다면

아무것도 모르고 또 아무것도 못받은 사람들에게

빚졌다는 생각이 들어야 하는 것, 이것이 사랑의 빚 아닐까?

 

(8)서로 사랑하는 것 외에는, 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마십시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을 다 이룬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세상에 큰 소리치지 않는다.

교회는 세상에 사랑의 빚을 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행여 나(교회)의 불손한 행위로 인해

세상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책임이 

나에게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교회가 세상에 큰소리 친다는 것은

예수의 사랑을 나의 어떤 공로로 받았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예수의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 아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에 의해 죽임을 당했고

제자들과 바울은 세상에게 사랑의 빚을 갚다가 죽었다.

그런데 그 바탕위에 세워진 교회가 세상에 큰소리를 치고 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는다.

 

(10)사랑은 이웃에게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사랑은 해야 될 일을 가르쳐주는 것이고

율법은 하지말아야 될 일을 가르쳐 준다고 한다.

 

 

교회가 해야 할 사랑은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큰소리 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은

교회가 사랑이 아닌 율법에 얽매여 있다는 것이다. 

교회는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해야 한다.

 

 

내가 할 일은 세상의 옷을 벗었으니

그리스도로 옷 입는 일이다.

 

(14)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그리스도의 옷 안에 들어갈 내 몸을 확인하자

 

 

졸고 있으면 깨우고, 깨어 있는지 늘 확인하자.

 

 

깨끗해졌다고 해도 씻어야 한다.

늘 먼지가 끼기 때문이다.

먼지 없는 곳은 천국 밖에는 없다.

 

 

술취하고 음란함과 다툼과 시기는 동급이다.

술취하지 않고 음란하지 않는다면 다툼과 시기도 하지 않아야 한다.

 

(13)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옷을 입는 순간

나는 더 이상 내 자신의 것이 아니다.

 

 

내가 나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나를 주장하게 해야 한다.

그래서 말씀을 묵상한다.

 

 

말씀이 내가 나오는 것을 막아주시니까!

 

 

2주간의 휴가를 마치고 출근을 한다.

온 몸에 번진 두드러기와 함께 출근을 하지만

회사에선 그리스도만 드러나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20. 8. 24.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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