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음
2020.08.22 09:12
한 마음(롬12:15~21)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한다.
(21)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선으로 악을 이긴다는 것이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을까?
1. 선한 행위로?
선으로 악을 이긴다는 것은
선한 행동을 사용해서 악을 이기라는 것이 아니다.
선한 행동으로는 악을 결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예수님이 보여주셨다.
내가 악에 대항하는 선한 행동은 어쩌면
원수가 당해야 할 형벌이 더 커지도록 만들 수도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권한이다.
2. 같은 마음?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는 방법 중 최고의 방법은
같은 마음이 되는 것이다.
(16)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같은 마음이 되면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은 자신보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하고
같이 우는 것보다
자신보다 잘 된 사람들과 함께 즐거워하는 일을
더 어려워 한다.
타락의 결과로 자기중심적인 된 우리들의 존재안에
질투와 시기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보다 잘 된 사람들과 함께 즐거워할 수 있다고 해서
같은 마음이 된 것이 아니다.
같은 마음은,
먼저는 예수와 같은 마음이 되어야 하고
그 결과로 성도가 같은 마음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신도들이 같은 마음이 되지 못하고
악을 같은 선이 아닌 저마다의 선한 행위로 이기려는
작금의 현실을 우리는 보고 겪고 있다.
3. 성도의 한 마음
성도가 한 마음이 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성도는 무엇으로 한 마음이 되어야 할까?
성도는 정치로 한 마음이 되어서는 안된다.
성도는 자신의 어떤 신념으로 한 마음이 되어서도 안된다.
성도는 예수로 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
성도의 공통점은 같은 말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로 한 마음이 되는 것은 말씀으로 한 마음이
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높은 데 마음을 둔다면 스스로 지혜있는 체 한다면
한 말씀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한 마음이 될 수 없다.
예수와 한 마음이 되어야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다.
예수와 한 마음이 되기 위해서는
정치나 신념, 내가 무엇을 하려는 높아진 마음들을
다 내려놓고 오직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한다.
예수와 한 마음이 되면
내가 악한 방식으로 대우받을 때
본능적 자동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
얼마 전 한 후배직원이 나를 악한 방식으로 대우했을 때
나 또한 악한 방식으로 대응한 적이 있었다.
말씀과 한 마음이라고 생각했던 나 였는데
그것이 아닌 높아진 마음과 한 마음이었음을 알게되었다.
이 시간 눈물로 깊은 회개를 한다.
더 내려놓게 해 주세요!
내 안에 계신 말씀으로 인해
본능적으로 주님의 방식을 선택하게 해 주세요!
당신과 한 마음이라는 것을 증명하며 살게 하소서!
(2020. 8. 22.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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