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만 함께

2020.08.16 09:34

박상형 조회 수:3

말씀과만 함께(롬10:14~21)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을 받는다.

그러나 구원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누구든지 이지

이름도 안 부르는 아무나가 아니다.

 

 

그리고 아무나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

오직 믿는 자만이 주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

 

 

믿는 자란 믿음이 있는 자를 말한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을 때 생긴다.

(17)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러므로 주의 이름을 부르는 믿는 자는

그 믿음이 어디에서 생겨난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인함인지, 다른 말씀에 의한 것인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생긴 믿음을 가진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코로나 검사를 나중에 받으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믿음이 생긴자는

그의 안에 말씀이 가득 차 있을 것이다.

말씀이 아닌 다른 것으로 차 있다면

믿음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그 믿음은 받은 믿음이 아니라 

만들어낸 믿음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스도께 받음 믿음이라면

말씀을 들을 때 그리스도가 생각날 것이며

말씀으로 그리스도와 교제할 것이고

말씀 때문에 행복해 할 것이다.

왜냐하면 말씀이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

말씀으로 믿음이 생겼기 때문이다.

 

 

듣는다는 것은 순종하는 것이다.

순종하다는 말의 헬라어인 휘파쿠오는

행함이 전제된 것이 아닌 들음이 전제된 의미에서의 

순종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복음을 순종하지 않았다는 말은

복음을 듣지 않았다는 말이다.

 

(16)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이르되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였으니

 

 

찬성한다고 순종하는 것이 아니다.

찬성과 순종의 다른 점은 권위에 대한 태도에 있다.

찬성은 내 권위에 내가 마음을 주는 것이고

순종은 주께서 마음을 열어주실 때 생긴다.

 

 

복음에 찬성하는 자가 아니라

복음을 듣고 복음에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복음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그러므로 복음을 받지 못하는 것은 내 책임이다.

 

 

수개월째 몸에 난 두드러기가 가라앉지 않고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어떤 원인이 있겠지만 그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내일 대학병원에 예약이 되어 있지만 지금의 상태로봐선

원인파악이 미지수이다.

 

 

두드러기가 생기는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믿음이 생기는 원인과 믿음의 결과는 확실히 안다.

 

 

말씀을 듣는다는 것,

그리고 말씀을 계속 내 안에 담는 것,

그리고 그 말씀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두드러기와 함게 살아가는 것은 짜증나지만

말씀과 함께 살아가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내 안에 있는 말씀이 내 몸에 난 두드러기를 없애주시기를 

그래서 말씀과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2020. 8. 16.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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