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싶은 것

2020.09.17 08:22

박상형 조회 수:29

내가 알고 싶은 것(렘32:36~44)


1. 쫒겨난 이유

이스라엘이 쫒겨난 이유는 하나님의 분노와 울화 때문이었다.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라 내 잘못 때문에 쫒겨났다는 것이다.

(36)그러므로 이제 ‘그것이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바벨론 왕의 손에
주어질 것이다’라고 너희들이 말하는 이 성읍에 대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하지만 그들은 적의 힘센 칼과 기근과 전염병때문에
망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2. 돌아오는 이유

하지만 하나님이 그들을 돌아오게 하시겠다고 하신다.
돌아와야 하는 이유를 말씀하시지 않으시면서...


(37)보라. 내 노여움과 분노와 큰 격분으로 내가 그들을 쫓아냈던
모든 땅에서 내가 그들을 모을 것이다.
내가 그들을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고 그들을 안전하게 살게 할 것이다


쫒겨난 이유는 밝히시면서
다시 돌아오는 이유는 밝히시지 않는다.
왜 일까?


3. 돌아와서 그 후

그들이 돌아오는 이유는 밝히고 있지 않지만
그들이 돌아와서 어떤 생활을 하게 될지는 말하고 있다.

먼저 하나님이 그들과 영워한 언약을 맺겠다고 하신다.
그리고 그들에게 떠나지 않고 복을 주시겠다고 하신다.

(40)내가 영원한 언약을 그들과 맺어 그들에게서 돌이켜 떠나지 아니하고
그들에게 복을 줄 것이다. 내가 그들의 마음에 나를 경외함을 두어
그들이 나를 떠나지 않게 할 것이다.


전에는 무엇을 하면 복을 주겠다고 하셨는데
이번에는 무엇을 하지 않아도 복을 주신다고 하신다.
전에 주시는 복과 지금 주시는 복이 다른가?


하나님도 이스라엘을 떠나시지 않겠지만
이스라엘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하신다.


4. 하나님의 약점?

왜 이러시는 것일까?
이러실 이유가 없는데...
뭔가 그들에게 약점을 잡히신 것 같이 말씀하신다.


돌아오는 이유를 굳이 대보자면
다시는 안 볼 요량으로 쫒아낸 것이 아니었으며
다시는 안 쫒아 낼 요령으로 돌아오게 하신다는는 것이다.


그들이 잘해서 돌아오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면서
다시는 떠나지 못하게 하시려고
다시는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고
경외하는 마음을 넣어 주시려고 돌아오게 하신다는 것이다.


5. 일정한 기간

이스라엘이 돌아오기까지는 70년이라는 기간이 있었다.
70년동안 죄 값을 받았지만 70년 동안 생각을 했다.


하나님이 아무 생각없이 이러실리 없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것을 내 놓으실려고 그러신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문제,
하지만 누구라도 맞출 수 있는 답을 준비하고 계신다.


하지만 그것은 일정한 기간이 지나야 볼 수 있다.
그것을 진정으로 만나는 사람은 더 이상 하나님을 우습게 보는 일은
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것을 믿으면 하나님의 영원한 약속안에 있게 될 것이다.


70년은 징계의 기간이 아니라 약속의 확신을 보게 되는 기간이었다.
그것은 때가 차는 기간이었다.

(갈4:4~5)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 때는 누구에게나 있다.
그 때가 없다면 아직 때가 차지 않은 것이다.


6. 그 때가 언제일까?

잘 모르겠다. 그 때를 알고 싶지 않다.
그 때는 하나님이 알아서 정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고 싶은 것이 있다.
예수님의 마음이다.
예수의 사랑을 알고 싶다.


그 사랑 어떻게 받아 누려야 하며,
그 사랑 어떻게 나누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그 사랑 안에서 늘 머물 수 있는지,
그 사랑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깨닫을 수있는지...


그래서 생각한다. 말씀을 묵상한다.
때가 되면 알려 주시겠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진실한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2020. 9. 17. 목요일)
 


카페 정보

회원:
3
새 글:
0
등록일:
2016.12.07

로그인

오늘:
0
어제:
3
전체:
69,140

신입 회원 소식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