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되었다는 것은...

2020.09.12 11:06

박상형 조회 수:3

선택되었다는 것은...(렘31:10~20)

 

 

이스라엘과 유다는 모두 하나님에 의해

선택이 된 나라이다.

 

 

한 민족이 나뉘어 두 민족이 되었다고

하나님의 선택이 취소될 리 없으며

 

 

이스라엘이 유다보다 조금 못된 짓을 했다고

그 선택이 물려질 리 없다.

 

 

그러나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하나님에게 선택이 되었다고 하니

징계는 없고 행복만 있을 것이라는 착각이다.

 

 

아니다 선택과 행복은 별개이다.

어쩌면 선택이 되었기에 하나님의 징계범위 안에

 더 들어있는지도 모른다.

 

 

하나님이 당신의 선택을 책임지셔야 하기 때문에

징계가 더 늘어날 수 있다.

 

 

하나님이 선택한 민족이 선택 안된 나라보다

형편없다면 하나님이 욕을 먹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선택된 자들이 항변할 수 있겠다.

왜 나를 선택했냐고

내가 뛰어나서 선택한 것이 아니지 않느냐고...

징계도 피할 수 없다면 선택된 유익이 없지 않느냐고 

왜 선택했느냐고...

 

 

하나님은 개인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민족을 선택했다.

 

 

그러므로 개인은 죽을 수 있지만

민족은 죽지 않는다.

 

 

하나님은 개인은 죽이셨지만

민족이 모두 죽기 전에 징계를 행하시고 민족을 흩으셨다.

 

 

그리고 오늘 그 흩으신 민족 이스라엘을

돌아오게 하시려고 한다.

 

 

 

이스라엘이 돌아올 것이다.

그런데 돌아오긴 하겠지만 울고 난 후에 돌아온다.

 

(16)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울음 소리와 네 눈물을 멈추어라 네 일에 삯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의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징계의 이유를 알고 난 후에 돌아올 것이다.

뉘우침의 탄식이 있은 후에 돌아오게 될 것이다.

 

 

(18)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분명히 들었노니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하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징계가 면제되는 것이 선택의 이유가 아니라

잘못에 대한 징계가 시행되고 잘못에 대한 깨달음과 뉘우침을 하는 것

이것이 선택의 증거이다.

 

 

뉘우치면 용서해 주시니까!

하나님은 뉘우치는 자에게 긍휼을 작동 시키시니까!

 

(20)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에 의해 선택된 자는 

죄가 면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선택된 자는 운다

죄를 해결 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하기에...

그리고 뉘우친다.

그 때 하나님의 긍휼이 작동하고 그가 돌아온다.

 

 

선택된 사람은 돈이 돌아오는 사람이 아니라

돈에 묶였던 마음과 정신이 돌아오는 사람이다.

(2020. 9. 12.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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