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에게 전하는 예언

2020.09.08 08:28

박상형 조회 수:4

내가 나에게 전하는 예언(렘29:24~32)


스마야가 예레미야를 모함한다.
거짓예언을 하는데 왜 가만나두나면서
온 백성에게 편지를 보낸다.

(25)“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예루살렘에 있는 온 백성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와
모든 제사장들에게 네가 네 이름으로 편지를 써 보냈다.


왜 스마야는 이렇게 흥분한 것일까?
그리고 스마야는 왜 거짓 예언을 하는 것일까?
자신이 하는 말이 하나님으로 부터 오지 않았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 고 있을텐데...


1.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들은 적이 없다.

스마야가 하나님으로 부터 말씀을 직접 들은 적이 있는 예언자였다면
거짓 예언을 할 리 없다.
직접 들었다면 하나님의 뜻을 알았을테지만
직접 들은 말씀이 없기에 뜻도 모르고 듣지도 않은 말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2. 전에는 말씀이 들렸지만 지금은 안들린다.

전에는 들렸었고, 전에는 선지자 역할을 잘 했지만
지금은 안들린다.
그러나 전에 들은 것이 있기에 전에 것을 빌려 예언을 하는 것이다.
아마도 거짓 선지자들 중에 제일 많은 부류가 아닐까 싶다.


왜 하나님으로 부터 직접 듣지도 않았으면서 예언을 하는 것일까?
왜 자신은 듣지도 못했으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들은 예레미야를 
예레미야의 예언이 거짓이라고 하는 것일까?


3. 예언의 목적이 다르다.

거짓 예언은 사람의 생각에서 온다.
그러므로 사람의 행복을 위함이 목적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행복이 아닌 적에게 항복이라는 말을
거짓예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예언은 바르게가 목표이다.


행복과 항복을 논하기 이전에 바르게가 먼저이다.
예레미야가 항복을 말하는 이유는
행복에는 바르게가 안 들어있지만
항복에는 바르게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르지 않고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도 문제가 될 것이다.


4. 지금의 예언은 무엇일까?

그럼 지금시대의 예언은 무엇일까?
전모씨처럼 얼토당토한 말을 하는 것이 예언일까?
아님 뒤로는 비자금을 챙기면서 앞으로는 멋지고 높은 강대상에서
인간의 행복을 위하여 열변을 토하는 것이 맞는 예언일까?


아니다. 그런 것은 모두 하나님에게 처벌받을 가증한 일이다.
바르게가 없고 행복만 들어가 있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아니다.


또한 바르게 된다고 꼭 행복한 것도 아니다.
바르게 되는 것이 행복이다.


5. 지금은 자신이 자신에게 예언하는 시대이다.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을 전하시기도 하지만
성경이 완성된 지금은 직접 말씀을 하신다.
그러므로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리고 직접 들은 말씀은 다른 사람에게가 아닌
먼저 자신에게 전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가 바르게 되는 것이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말씀의 목적이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에게 전하는 예언자이다.
그 예언으로 나를 바르게 하고 거짓을 분별하는 것이 목적이다.


어제 병원에 갔다 왔다
보름동안 두드러기 증상이 없었지만
의사는 삼개월동안 두드러기가 있었기에 약을 더 먹은 후에
주사를 맞자고 한다.
그래야 더 잘 치료될 수 있다고 하면서...
지금 완치가 아니라 잠재된 것일 수 있다고 하면서...


나는 은혜를 받았지만
내 안의 죄가 완전히 사라져버린 것이 아니다.
이 말은 은혜를 받았다고 더 이상 말씀을 안 먹어도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오늘도 말씀을 두려움으로 받는다.
그 받아먹은 말씀으로 인해 바르게, 바르게, 더 바르게
길을 걸을 수 있는 내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2020. 09. 07.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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