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하여~~

2020.09.07 09:08

박상형 조회 수:5

나를 위하여~~(렘29:15~23)

 

 

(15)너희는 '주님께서는 바빌로니아에서도 우리에게 

예언자들을 보내 주시지 않았느냐?' 하고 말한다.

 

 

사람들은 예언자(선지자)를 기다린다.

그런데 막상 예언자가 와서 하나님의 말을 전해도

그의 말을 듣지 않는다.

 

 

오히려 예언자를 핍박하고 심지어 죽이기 까지 한다.

왜 그럴까?

 

 

1. 사람들에게는 듣고 싶은 말이 있다.

 

사람들은 예언자에게 듣고 싶은 말이 있다.

아니 자신들이 원하는 말을 해야 그를 예언자라고 믿고 따른다.

 

 

하지만 예언자는 사람들이 듣고 싶은 말을 전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전하라고 하신 말씀을 대신 전하는 사람이다.

 

 

일반적으로 예언자는 위기의 상황일 때 나타난다.

그가 위기의 상황에서 나타나는 것은

그 위기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다.

 

 

그러나 위기의 상황에 있는 저들이 왜 위기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그것을 알려주기 위해 나타나는 것이지

그 위기상황을 기적과 같이 해결해 주기 위해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원인을 얘기해주는 사람이 예언자이고

아픈 이유를 말해주는 사람이 예언자이다

 

 

2. 사람들은 자기를 위하여라는 말의 뜻을 모른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위하여 예언자를 보내실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 말이 맞다.

하나님이 유다백성을 위해 에언자인 예레미야를 보내셨다.

하지만 그의 말은 믿지 않았다.

예레미야가 좋은 소리는 하지 않고

불길하고 좋지 않은 말만 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기를 위하여 란 말이

자기에게 좋은, 자기가 듣기 좋은 이란 말로 생각한다.

그러나 정말 나를 위하여는

나에게 좋은 말은 내가 칭찬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적받는 것이다.

 

 

위기상황엔 어떤 이유가 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칭찬이 될 수가 없다.

 

 

다윗은 위기상황이 아닐 때에도 

선지자의 말에 지적을 받았을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기에

오늘의 다윗으로 남아있는것이 아닌가 싶다.

 

 

위기상황시 나를 위하여 라는 말은 

내가 말씀을 점검을 받고

내가 말씀에 지적 받는 것이다.

 

 

지금 나와 교회는 위기상황이다.

그러므로 나는 잘될거라는 칭찬보다는 

지적과 점검의 말씀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23)이것은,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망측한 일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기 이웃의 아내들과 간음하였고, 나의 이름을 팔아, 내가 시키지도 않은 거짓말을 하였다. 이것을 내가 안다. 내가 바로 그 증인이다. 나 주의 말이다."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20. 9. 7.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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