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예언의 분별

2020.09.05 08:14

박상형 조회 수:5

거짓예언의 분별(렘28:1~17)

 

 

하나냐라는 선지자가

주의 성전에서 제사장과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예레미야가 한 예언과는 정 반대인,

바벨론에게 빼앗긴 모든 성전기구와

포로들이 모두 돌아올 것이라는 예언을 한다.

 

 

그러면서 예레미야의 목에 있던 나무 멍에를

빼앗아 꺾어버리며 하나님이 바벨론의 멍에를

2년안에 그렇게 하실 것이라고 말한다.

 

 

어수선한 시국에 아주 시원한 사이다 예언을 한다.

아마 듣는 사람들 모두가 아멘 하며 시원해 했을 것이다.

예레미야도 아멘을 하며 그렇게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고 한다.

 

 

1. 거짓예언 

 

하나냐의 예언은 거짓말이다.

하나냐의 말이 거짓인 이유는 왜냐하면 이라는 말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예언에는 언제나 왜냐하면 이라는 말이 이다.

예레미야도 이스라엘이 멍에를 메야 하는 이유를 말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위해 바벨론의 멍에를

부셔주실 이유를 말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포로로 끌려간 이유는 있었다면,

이스라엘이 포로에서 풀려나는 이유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하나냐는 그런 이유를 말하지 못하고 있다.

 

 

왜 하냐냐는 거짓 예언을 했을까?

잘 모르겠다. 

전*훈 목사가 왜 저러고 다닐까? 라는 말과 비슷하다.

하지만 거짓 예언을 한 결과는 본인이 져야 한다.

 

 

2. 거짓 예언을 믿은 사람들

 

먼저 하나냐의 거짓 예언을 믿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나는 단지 하나냐의 말을 믿었을 뿐이다” 라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들의 멍에가 나무에서 쇠 멍에로 무거워 졌기 때문이다.

 

(13)너는 가서 하나냐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너는 나무로 만든 멍에를 꺾어 버렸으나, 

오히려 그 대신에 쇠로 멍에를 만들고 말았다.

 

 

나무멍에는 부숴버릴 수 있는 희망이라도 있었지만

쇠멍에는 사람의 힘으로는 부술 희망조차 없어졌다.

 

 

3. 거짓 예언을 한 사람

 

그리고 2년 안에 모두 돌아온다는 거짓 예언을 한 하나냐는

죽음이 예언된지 2개월만에 죽음을 당했다.

 

 

그가 어떻게 죽었는지는 적혀있지 않다.

이스라엘이 어떻게 돌아오는지 말하지 않아서 일까?

그가 어떻게 죽었는지 말하고 있지 않다.

 

 

마치 너도 말 안했으니 나도 말 안한다는 것처럼...

 

 

4. 지금은 어떤 예언을 해야 할까?

 

지금은 예언을 해야 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분별을 해야 할 때 이다.

 

 

예레미야와 하나냐를 분별해야 하고

멍에를 메는 이유와

돌아오는 이유를 분별해야 한다.

 

 

무엇이 거짓인지 분별해야 하고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분별해야 하며

내 안으로 들어가는 거짓것들을 분별해야 하며

내 안에 이미 자리잡고 있는 거짓을 끄집어 내야 한다.

 

 

지금은 묵상해야 할 때 이다.

 

 

교회가 말씀을 모를까봐?

목사가 말씀을 모를까봐? 라고 한다.

 

 

맞다 교회가 목사가 말씀을 모를리 없다.

하지만 말씀을 아는 사람이 저럴리 도 없다.

 

 

모로나 19에 대응하는 교회의 모습,

대면 예배만을 고집하고 그것만이 예배임을 주장하는 교회의 모습

전*훈을 선지자로 대우하는 동조 목사들과 설교를 보면서

말씀을 안다면 이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말씀을 받고 아는 사람이다.

말씀을 받고 아는 사람이 저럴 수 있을까 하는 행동이

나오지 않기를 위해 말씀을 받아 먹으며 간절히 기도한다.

(2020. 9. 5. 토요일)


카페 정보

회원:
3
새 글:
0
등록일:
2016.12.07

로그인

오늘:
3
어제:
6
전체:
69,140

신입 회원 소식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