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안에 있기를...

2020.10.31 09:29

박상형 조회 수:5

말씀안에 있기를...(렘52:24~34)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는 지켜 주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적고 그 메시지를 백성들과

고관들에게 선포한 바룩도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했다.

 

(렘45:5)네가 이제 큰일을 찾고 있느냐? 그만 두어라. 이제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재앙을 내릴 터인데 

너만은 내가 보호하여,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의 목숨만은 건져 주겠다. 나 주의 말이다.'"

 

 

그런데 대제사장, 부제사장, 성전 문지기는 안지켜 주신다.

이들은 모두 바벨론왕에게 끌려가서 처형을 당한다.

 

(24)근위대장은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세 명의 성전 문지기를 체포하였다.

(27a)그 후에 바벨론 왕이 하맛 땅 리블라에서 그들을 쳐 죽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주관하는 사람들이었고

이들은 모두 하나님의 성전을 지키는 사람들이었는데...

왜 하나님은 이들을 안 지켜 주신 것일까?

 

 

1. 예배만이 아닌 말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은 예배만 드리는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은 당신의 말씀을 듣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당신과 관계있는 사람을 지켜주신다.

하나님은 말씀은 안 듣고 예배하는 사람은

당신과 관계있는 사람으로 생각하시지 않는 것 같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관계 있으려면 예배만이 아닌 말씀이다.

 

 

이들은 예배는 잘 드렸는지 모르겠지만

예레미야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듣지 않았다.

 

 

그러므로 모이는 것이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이 내 삶의 자리에

머무시게 하며 나와 관계하는 것이 예배이다.

 

 

교회는 예배라고, 그러니 교회에 모여야 한다고 하는,

하나님이 지켜 주실테니 코로나19 걱정말라고 하면서

세상의 말만 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관계없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그를 또 그 교회를 지켜주시지 않을 것같다.

 

 

2. 여호야긴만 살아났다.

 

유다의 마지막 왕인 여호와김, 여호야긴, 시드기야중

여호야긴만 살아났고 명예가 회복이 되었다. 

 

(31)유다 왕 여호야긴이 포로가 된 지 37년째 되던 해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이 

왕으로 즉위한 해 열두째 달 25일에 에윌므로닥 왕이 유다 왕 여호야긴의 머리를 들게 하고 

감옥에서 꺼내 주었습니다.

 

 

여호야긴만이 잘 해서 살아난 것은 아니었다.

모두 하나님이 보시기 악한 죄를 저질렀다

그런데 왜 여호야긴만 특별한 혜택을 받은 것일까?

 

 

하나님의 말씀을 칼로 잘라버린 불에 태워버린 여호야김,

말씀을 듣긴 했지만 말씀보다 주변 이목과 친애굽 신하들을 두려워하여

말씀을 무시했던 시드기야와는 달리 

여호야긴만 에레미야가 말한대로 바벨론에게 대항하지 않았다.

 

(왕하24:12)그리하여 유다의 여호야긴 왕은 그의 어머니와 신하들과 지휘관들과 내시들과 함께 

바빌로니아 왕을 맞으러 나갔다. 그러나 바빌로니아 왕은 오히려 여호야긴을 사로잡아 갔다. 

때는 바빌로니아 왕 제 팔년이었다.

 

 

여호야긴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호야긴이 행한 일은 바벨론에게 대항하지 말라는 말씀안에 들어있었다.

 

 

말씀을 가지고 전하던 사람 예레미야

말씀을 기록하고 전하던 사람 바룩,

자신의 행위가 말씀안에 있었던 여호야긴은 살아있었고 회복되었다.

 

 

말씀을 선택하는 것은

잘 사느냐, 잘 먹느냐, 잘 크느냐가 아니라 사느냐 죽느냐의 선택 이었다.

 

 

듣고 행하던지, 

아니면 행한 일이 그 안에 있든지

내 모든 행위가 말씀안에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2020. 10. 31.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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