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먼저...

2020.10.29 08:02

박상형 조회 수:2

무엇보다 먼저...(렘52:1~11)

 

 

하나님이 선택한 나라 이스라엘(유다)

그리고 그곳의 왕인 시드기야...

 

 

그곳에서는 무언가 하나님의 향기가 나야 할 것 같고

그에게서는 신령한 무언가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곳에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역겨운 악이 행해졌고

그는 여호와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선왕이 행한 모든 악을 따라 행했다.

 

(2)시드기야는 여호야김이 행한 모든 것을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왜 그렇게 된 것일까?

시드기야에게 있던 문제가 무엇일까?

 

 

1.주변에 믿음의 사람이 없어서?

 

아니다. 시드기야 주변에 믿음의 사람이 없었던 것이 아니다.

믿음의 사람 예레미야가 있었다. 

그는 가만히 있지 않고 늘 외쳤다.

 

 

서기관 바룩도 있었다.

그 역시 가만히 있지 않고 말씀을 늘 받아 적었었다.

 

 

2. 바벨론을 모르고 얕잡아 봐서?

 

시드기야는 바벨론을 모르지 않았다.

자신의 이름까지 개명을 한 바벨론이 밉기는 했겠지만

이미 싸워서 패해 선왕인 여호와긴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상태였다.

이집트와 연합을 해서 상대해도 어찌할 수 없던 바벨론, 

그는 결코 바벨론을 두려워하면 두려워 했지 무시할 만큼 모르지 않았다.

 

 

3. 그런데 왜?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뜻을 듣기도 많이 들었고

이미 바벨론과 싸워서 그들의 힘을 직접 보기도 했으며,

자신들에게 힘이 없다는 것을 경험도 했는데

 

 

왜 이런일을 자초해서, 

결국 백성들을 버리고 도망을 갔고,

함께 가던 군사들에게도 버림을 받고,

그것도 어머니의 고향인 외갓집 지역에서

눈이 뽑히고 아들들이 죽임을 당하는 비참한 일을 겪어야 했을까?

 

 

4. 악을 먼저 빼내야

 

악이 있는 상태에서 듣는 것은 듣는 것이 아니다.

악이 내 상태를 들음에서 듣지 않음으로 돌려 놓기 때문이다.

 

 

그는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그리고 어려운 형편에 처한 예레미야를 구해내기도 했지만

예레미야의 말을 들은 것이 아니었다.

 

 

여호와김이 행한 모든 악을 따라하고 있었던 시드기야가

말씀을 말씀으로 듣기 위해선 먼저 안에 있는 악을 빼내야 했다.

 

(3)여호와의 노여움 때문에 결국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앞에서 쫓아내는 

이런 일이 예루살렘과 유다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시드기야는 바벨론 왕에게 반역했습니다.

 

 

5. 무엇보다 먼저 할 일

 

시드기야는 죽을 뻔한 선지자 예레미야를 구해주었다.

시드기야는 바베론에 끝까지 대항하다 죽었다.

겉만 보면 시드기야라는 사람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속을 보면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사람이었다

백성을 내 팽개치고 나 몰라라 한 왕,

왕의 곁을 지키는 군사 하나 없는 찌질한 왕 이었다.

 

 

신자는 겉만 번지르르 해선 안된다.

신자는 속이 믿음으로 차 있어야 한다.

믿음으로 속이 차기 위해선 먼저 악을 비워내야 한다.

먼저와 있던 악이 나중에 오는 믿음을 밀어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것 보다 말씀이다.

그래서 어떤 행위보다 말씀이 먼저다

내 어떤 행위가 말씀위에 있지 않다면 가짜라고 보면 된다.

 

 

오늘은 울산까지 츨장을 가야 한다.

조금 더 잘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더 일찍 일어나졌다.

무엇보다 먼저 할 일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 안의 악을 제거할 일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무엇보다 먼저 말씀이다.

(2020. 10. 2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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