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고 싶은 소문

2020.10.27 08:37

박상형 조회 수:3

내가 내고 싶은 소문(렘51:41~53)


바른 믿음생활을 위해 장소가 중요할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벨론에 들어가서 살라고 하신 하나님이
오늘은 바벨론에서 탈출하라고 하신다.

(45)내 백성아, 그 한가운데서 나오라.
너희는 각기 여호와의 맹렬한 분노에서 자기 목숨을 구하라!


1. 장소에 심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롯과 그 가족을 구원하셨다.
그들을 구원하실 때 그들에게만 유항불이 안 떨어지게 하시지 않았다.


그 심판의 불은 소돔과 고모라를 모두 태워버리셨다.
그리고 그 곳을 쳐다보지도 말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개인이 아니라 장소에 심판을 하신다.


몇 사람이 언약궤를 들여다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언약궤를 들여단 본 연고로 벳세메스 사람들 오만 칠십명이 죽었다.
(물론 단지 언약궤를 들여다본 것 때문에 심판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삼상6:19)그 때에 벳세메스 사람들이 주님의 궤 속을 들여다보았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그 백성 가운데서 오만 칠십 명이나 쳐서 죽이셨다.
주님께서 그 백성을 그렇게 크게 치셨기 때문에, 그들은 슬피 울었다.


2. 장소를 심판하시는 이유
 
하나님이 바벨론의 성읍들을 황폐하게 만드신다.
그곳은 메마른 땅과 사막이 되어서 아무도 살지 않고
지나가지 않도록 하신다.


바벨론의 사람들만 심판하시지 않고 바벨론땅까지 심판하신다.


하나님은 사람과 땅을 같이 취급하신다.
사람은 땅까지이다.
땅의 재료인 흙으로 사람을 만드셨기 때문일까?


바벨론에는 벨과 느보라는 주신이 있었다.
벨은 바람과 폭풍을 주관하는 신이고
느보는 지혜와 문학의 신이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장소를 심판하시는 것은 저들의 신을 비웃으시고
저들의 신을 심판하시는 것이다.

(47)그러므로 보라. 내가 바벨론의 우상들을 처벌하고
그의 온 땅이 수치를 당하고 그의 모든 살해된 사람들이
그 안에 쓰러져 있을 날들이 오고 있다.


3. 땅에는 소문이 있다.

땅에는 소문이 있다.
그 소문은 하나님의 소문이 아니라 사람들의 소문이다.
하나님은 그 소문을 듣지 말라고 하신다.

(46)그 땅에 소문이 들리더라도 너희가 낙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
이해에는 이런 소문이, 다음 해에는 저런 소문이 있고 그 땅에 폭력이 있고
한 통치자가 다른 통치자에게 대적해서 일어설 것이다.


교회에도 소문이 있다.
교회에 있어야 할 소문은 사람의 소문이 아닌 하나님의 소문이어야 한다.
그런데 교회에 사람의 소문이 많이 들린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소문...
하나님은 사람의 소문을 심판하신다.


4. 내 마지막 소문은...

나에게는 어떤 소문이 있을까?
추호도 사람의 소문이 안 나길 바란다면 아마 거짓말일 것 같다.
사람의 소문은 부끄럽지 않을 정도만 나길 바린다.


그것 말고 정말 내가 내고 싶은 소문이 있다.
그 소문을 내는 것이 내 소원이다.
그 소원은 하나님을 소문내는 것이다.


하나님이 온 땅과 모든 장소의 주인이심을 소문 내는 것,
더 이상의 주인은 없으니 한 눈 팔지 말자는 것,
그것이 한 가지 이자 나의 마지막 소원이다.
(2020. 10. 27.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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