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일

2020.10.25 08:06

박상형 조회 수:3

오늘부터 1일 (렘51:15~24)

 

 

1.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신 분이다.

하늘에는 그분의 말 한마디에 출렁이는 물이 있고

바람을 담는 창고가 있으며

부르면 금방 달려올 먹구름이 땅 끝에서 대기중이고

빗속을 뚫고 나오는 빛인 번개도 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다

 

(16)한번 호령하시면 하늘에서 물이 출렁이고 먹구름이 지평선에서 올라오고 

번개가 번쩍이며 비가 쏟아지면 가두어두셨던 바람을 풀어놓으신다.

 

 

2.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하나님

 

이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하셨다.

어떤 것을 선택할 필요가 없는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하셨다.

 

 

무언가 부족하고 무언가가 필요하셔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것이 아니었다.

 

무언가가 뛰어나서 어떤 특별한 것을 부탁하기 위해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것도 아니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선택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 중에서 하나를 고르신 것이었다.

 

(19)야곱을 골라 당신을 섬기라고 하신 이는 그런 신이 아니시다. 

만물을 지으시고 이스라엘 지파를 당신의 몫으로 고르신 분, 

그 이름 만군의 야훼시다.

 

 

3.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이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하신것은

당신이 바벨론의 우상들과는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씀 하신다. 

 

(17)그러나 사람들은 다 어리석고 무식하구나. 

금세공업자들이 자기가 만든 우상으로 수치를 당한다. 

이것은 그들이 만든 신상들이 거짓되고 그 안에 생명이 없기 때문이다.

(18)그런 것은 무가치하여 놀림감에 불과하므로 심판 때에 멸망할 것들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것은

이스라엘 안에서 다른 신과 다른 당신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였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안에 있는 당신이 다른 나라의 우상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시고 싶으셔서 이스라엘을 고르셨다.

 

 

4. 이스라엘의 할 일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할 일이 있다.

이스라엘의 할 일은 자신 안에 계신 하나님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만이 만물의 주인이심을 세상에 선포하고 보여주는 일이다.

 

(1)내 백성들이 외치는구나. '여호와께서 우리 의로움을 입증하셨다. 

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을 예루살렘에서 말하자.'

 

 

5. 할 일을 착각한 이스라엘 

 

이스라엘이 착각을 했다.

하나님을 보여주는 일이 자신의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생각이 아닌 세상의 모습으로 하나님을 보여주려고 했다.

 

 

그래서 교회를 크고 높게 만들고

그래서 교회를 크고 넓게 만들려고 했다.

하나님의 지경을 높히고 넓혀야 한다는 명목아래...

 

 

하늘에 바람창고를 가지고 계시고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지경을 더 넓히려고 말이다.

 

 

6. 하나님을 보여주는 일

 

교회의 할 일은 하나님을 보여주는 일이다. 

하나님은 이미 어떻게 해야 세상에 당신을 보여줄 수 있는 지를

예수님을 통해 알려주셨다.

 

 

힘이 있으신 분이 세상에 힘 없이 끌려가셨고

힘이 세셨던 분이 세상에 매달려 죽으셨다.

그리고 다 이루셨다고 하셨다.

 

 

에수처럼 사는 것이 하나님을 보여주는 일이다.

예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처럼 세상에 목적을 두지 않고

예수처럼 세상을 끌어안고 살다가

세상의 주인행세 하는 사람들에게 매달려 죽는 것 말이다.

 

 

7. 다시 첫 단추부터...

 

내가 그 동안 행한 모든 믿음의 일이 헛수고 였다. 

세상과 결부되어 있는 내 믿음을 하나님이 인정하실리가 없다.

그래서 첫 단추부터 다시 끼워가려고 한다.

예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

 

오늘부터 말씀과 나, 1일 이다.

(2020. 10. 25. 일요일)


카페 정보

회원:
3
새 글:
0
등록일:
2016.12.07

로그인

오늘:
0
어제:
6
전체:
69,146

신입 회원 소식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