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임받는 다는 것

2020.10.20 08:22

박상형 조회 수:5

쓰임받는 다는 것(렘50:1~10)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사역자라고 한다.
사역자는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사람이다.
신도들은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것을 영광이라 생각하고
쓰임을 받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한다.


하지만 쓰임을 받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쓰임을 받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기도가 있다.


1. 쓰임받는 바벨론

바벨론은 하나님께 쓰임을 받은 나라였다.
그 쓰임의 내용은 이스라엘을 심판하는 것 이었다.
바벨론은 이스라엘을 심판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았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 했다.

(7)그들을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그들을 삼켰다.
그들의 대적들이 말했다. 그들이 그들의 의의 처소며
그들의 조상들의 소망이신 여호와께 죄를 지은 것이니
우리에게는 죄가 없다.’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 행위는 하나님이 시키신 일이고
저들이 하나님께 죄를 지은 결과로 된 일이니
자신들은 그 일에 책임이 없다는 것이었다.


2. 바벨론의 심판과 그 결과

오늘 바벨론이 심판을 받는다.
그런데 그 심판의 내용이 이상하다.


바벨론이 잘못했으면 바벨론만 매를 맞으면 되는데
심판이 그들의 우상 때문이라면 바벨론만 멸망당하면 되는데
바벨론의 심판의 결과로 이스라엘이 해방되기 때문이다.

(4)여호와의 말이다. 그날에, 그때에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함께 올 것이다. 울며 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을 것이다.


바벨론의 심판의 결과로
이스라엘이 버렸던 하나님 여호와께 다시 돌아가고
영원한 언약을 맺고 하나님과 연합할 것이라고 한다.

(5)그들은 시온으로 가는 길을 물어 보며, 이 곳을 바라보며 찾아올 것이다.
돌아온 그들은 나 주와 언약을 맺을 것이다.
절대로 파기하지 않을 영원한 언약을 맺고, 나와 연합할 것이다.


바벨론의 심판이 이스라엘의 회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바벨론이 억울하다고 말할 것 같다.
때리라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그 죄를 물을시는 것
같다고 말 할 것 같다.


3. 쓰임받는 다는 것

신도가 하나님에게 쓰임받는 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쓰임받는 사람이 알아야 할 것은
내가 잘해서 쓰임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쓰임이 바벨론처럼 되지 않으려면
그 쓰임이 예레미야처럼 되려면
쓰임을 받고 난 뒤를 생각해야 한다.


쓰임을 받기 위해서만 기도하기 보다는
쓰임받고 나서 멸망하지 않기를 기도해야 한다.
바벨론처럼 누구든지 쓰임을 받을 수 있겠지만
바벨론은 쓰임받고 나서도 주 안에 있지 않았기에
바벨론은 쓰임받고 나서 멸망했다.


쓰임받는 다는 것은 기쁘면서도 두려운 일이다.
하지만 쓰임받는 것만 생각하면 망한다.


4. 쓰임받는 것 보다 중요한 것

하나님께 쓰임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임받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쓰임받고 난 뒤의 결과로 말할 수 있다.
바벨론처럼 쓰임받고 난 후 자빠지지 않고
예레미야 처럼 쓰임받고도 계속 주안에 서 있는 것이다.


그것은 쓰임받는 것을 먼저라 생각하지 않게 해 준다.
그것은 쓰임받는 것 보다 더 기쁜일이다.


그것은 말씀을 내 안에 모셔드리는 것이다
그것은 말씀이 내 안에서 빠져나가지 않도록 기도하는 것이다.


그것은 신자에게 말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음을 깨닫는 것이다.
말씀없는 교회는 희망이 없고 말씀없이 나는 신자가 아니다.


주님~
사역이 아닌, 말씀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사역보다 말씀이 먼저이게 하소서
말씀으로 배부를 수 있게 하소서
(2020. 10. 20.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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