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었다

2020.11.23 08:03

박상형 조회 수:5

꿈을 꾸었다(단4:1~18)


1. 느부갓네살왕이 또 꿈을 꾸었다.
그리고 지난번 꾸었던 것처럼 꿈의 내용을 알지 못해
마음이 두렵고 답답해 했다.

(5)어떤 꿈을 꾸고 그 꿈 때문에 두려움에 싸였다.
내 침대에 누워 생각하던 가운데 머리에 떠오른 환상으로 인해
마음이 답답하고 불편했다.


2. 느브갓네살은 자신의 꿈을 해몽하고 싶었다.
그래서 지난번 처럼 바벨론의 모든 술사들을 불렀고
꿈해몽을 요구했지만 그들도 역시 지난번 처럼
그 꿈을 해석해내지 못했다.

(7)마법사, 주술사, 점성술사, 점쟁이가 불려 왔는데
내가 그들에게 내 꿈을 말해 주었지만 그들은 그 꿈을 풀지 못했다.


3. 느부갓네살은 지난번 처럼 술사들에게 화를 내지 않았다.
왜냐하면 경험과 믿는 구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번에도 나중에 온 다니엘에게 그 꿈의 해석을 맡기었다.

(8b)다니엘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었다.
나는 그에게 꿈을 말해 주었다.


4.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을 총애했고 하나님을 찬양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하나님을 거룩한 신들이라고 불렀으며
어떤 비밀도 그 분 앞에서는 비밀이 아니라며 하나님을 환대했다.

(9)우두머리 마법사 벨드사살아, 네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어서
아무리 숨겨 있는 비밀이라도 네가 풀지 못할 어려운 것이 없음을 알고 있다


5.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을 알고 있었다.
그는 하나님을 인간을 다스리는 높고 높으신 분이라고 했고
원하는 사람에게 나라를 주시는 분이시며,
나무는 베지만 그루터기는 남겨놓고 가장 천한 사람을 그 지위에 세우신다는
예수님에 관해서도 제법 명쾌한 예언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다니엘은 자신이 꾼 꿈이 하나님이 명령한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17a)이 일은 감시자들이 명령한 것이요, 거룩한 이들이 말한 것으로


6. 그러나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신은 결코 버리지 않았다.
그래서 다니엘을 자신의 신의 이름을 따서 벨드사살이라고 부르는등
오히려 자신의 신을 자랑스러워 하는 듯이 보였다.

(8b)그는 내 신의 이름을 따서 벨드사살이라고 불렸다.
다니엘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었다. 나는 그에게 꿈을 말해 주었다


7. 그 신의 이름은...

그 신은 하나님과 함께 섬길 수 있는 신이었고
그 신은 하나님의 능력이 어떤지 알고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면서도 결코 버릴 수 없는 신이었다.


그 신은 크고 멋지고 화려하고 성공한 곳이라 생각되면 
물불 가리지 않고 장소와 믿음도 가리지 않았으며 
사람도 가리지 않았다.


그 신은 내가 최고이고
우리가 최고이며 제일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없어서는 안되는 신이었다.


그 신의 이름은 교만이었다.
그신은 급조된 겸손으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어쭙잖은 겸손은 교만이 가지고 놀기 딱 좋은 상대이다


그 신을 이기는 신은 세상에 딱 한 분 뿐이며
그래서 그 신을 이기는 방법도 딱 한가지 뿐이다.


그 분을 믿으면 그 방법을 가지게 되는데
그 방법이 죽음으로 얻어지는 거라
살아있어서는 습득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8. 꿈을 꾸었다.

나도 오늘 꿈을 꾸었다.
총으로 죽이려고 하는 무서운 사람 피해 도망다니다가
총 맞아 죽는 순간에 깨어났다.
개꿈 이었지만 죽는 꿈이었다.


9. 내가 매일 먹는 약이 있다.

그 약은 내가 잘 살기 위해서 먹는 약이 아니라
날 잘 죽이기 위해서 먹는 약이다.
꿈에서도 죽었지만 살면서도 잘 죽기를 기대하면서
오늘도 말씀의 약을 먹는다.
(2020. 11. 23.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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