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이 오셨다

2020.11.11 08:13

박상형 조회 수:3

그 분이 오셨다(살후2:1~12)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 날은 언제올까?
그 날을 예측하는 것은 왜 금기일까?
그 날을 예측하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울사도는 데살로니가 교회에게
그 날을 예측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다.
그 날에 대해 말하는 사람에게 속지 말라고 했다.

(3a)아무도 여러분을 어떤 방식으로든 속이지 못하게 하십시오


1. 그 날을 수단으로 사용하기 때문

이단의 대부분들이 그 날에 대해 굉장히 강조를 한다.
교회 홈피에 들어갔을 때 그 날을 강조하는 문구가
눈에 심하게 띤다면 일단은 의심해 봐야 한다.

 
그 날이 임박했으니 준비해야 하다고 하면서
신도들의 마음을 동요하게 하고는
마치 자기들이 그 날의 해법을 가진 냥 선전을 한다.


이단들의 주요 전략이다.
이단들은 그 날을 수단으로 활용해서 신도들을 속인다.
 

2. 그 날은 혼자만 알게 되는 날이 아니다.

그 날은 갑자기 찾아 오지만
그 날이 오기 전에 일어나야 할 일들이 있다.
그 일들이 일어나기 전에는 그 날이 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 날을 궁금해 하기 보다는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먼저 살펴보면 된다.


그 날이 오기 위해서는 먼저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야 한다.
그는 자신을 하나님이라 주장하며 모든 것보다 자신이 높다고 주장하는
불 법의 사람이다.

(4)그는 신이나 혹은 경배의 대상이라고 일컬어지는 모든 것을 대적해
자신을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자신을 하나님이라 주장하는 사람,
자신이 하나님보다 높으니 하나님 까불지 말라고 주장하는 사람만 따지면
대한민국에는 벌써 그 날이 왔지 싶다.


3. 그 날 이후의 날은 없다.

그 날이 오면 그 날을 가감시킬 수 있는 어떤 날도 없다.
그 날이 마지막 날이다.
그러므로 신중한 그 날을 막고 있는 분이 계시다.

(6)여러분은 그가 자신의 때에 자신을 나타내도록 지금
그를 막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막아잡고 있는 것을 그 분이 놓으면 그 날이 온다.


4. 그 날에는 그 분이 오신다.

그 날에 예수님보다 먼저 오시는 그분이 계신다.
그 분은 하나님이 보내시는 그 분이다. 미혹의 영...

(11)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미혹의 영을 그들에게 보내셔서
그들로 거짓된 것을 믿게 하십니다.


그 날에 불법자가 능력을 보이며 나타난다.
그리고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생긴다.
그리고 그를 따르는 사람과 진리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나뉜다.


그 날에 참 신도들은 "어떻게 저런 사람을 믿을 수 있지?"
하면서 그 분을 거부하겠지만
진리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그 분을 열렬히 따를 것이다.


저런 사람이 어떻게? 라고 말해 주어도
이런 사람이 아니면 누가? 라는 대답을 듣게 될 것이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까지 이러는 이유는
교회안에 진리를 분별할 능력이 없어져 버렸기 때문이었다.


5. 그 날은 이미 왔다.

그 날을 함부로 예측하지 말라고 했지만
그 날 이 전에 벌어질 상황들로만 본다면
그 날은 이미 오고도 남았다고 보여진다.


그 날은 아직 안 왔다고 믿고 싶다.
하지만 그 날이 이미 왔다면
그 날이 아직 공표되지 않았을 뿐이지
그 날은 이미 와서 내 옆에 자리하고 있다면 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날이 왔다면 남 살필 때가 아니다.
그 날에는 나부터 심판이 시작될 것이다.


나부터 이다.
내 믿음이 그 날에 견딜 수 있는지,
내가 예수님 전에 오시는 그 분을 알아보고 거부할 수 있는지,
내가 무엇으로 그 분을 구별할 수 있는지 생각해햐 한다.


갑자기 능력과 진짜같은 표적들과 기적들을 펼쳐보일 때
그것이 속임수 임을 분별할 수 있는 무엇이 내 안에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그분이 오셨다면서 그에게 열광하고 그를 따라갈테니까...


6. 그 날에 반응할 것들

그 날에 반응할 것들은 말씀이다.
그 날 직전에 나타날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것 역시 말씀뿐이다.
감정이 아니라 열정이 아니라 뜨거움이 아니라
말씀이 반응하게 해야 한다.


자신을 잡으러 온 무리들을 물리칠 힘이 있었던 예수님도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순순히 잡혀가셨다.
에수님도 말씀으로 반응하셨다.


나도 그 날에 순순히 잡히기 위해서
오늘도 내 안에 말씀을 채운다.
(2020. 11. 11.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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