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표

2020.11.10 08:09

박상형 조회 수:5

내가 가진 표(살후1:1~12)


데살로니가 신도들은 표를 가지고 있었다.
그 표는 선거인에게 주어지는 그 표가 아니라 예수를 믿는 표 였다.

(5)이것은 여러분을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사람들이 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의 표입니다.
그 나라를 위해 여러분도 고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 표는 무슨 표일까?
이 표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


1. 예수의 표

이 표는 예수의 표이다.
예수님에게는 표가 있었다.
그 표는 먼저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셨고 제자들은 교회에 전달했다.


그러므로 그 표 없이는 구원도 없었다.
그 표 없이도 구원을 받은 것처럼 행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표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 표는 예수로부터 시작된 표이다.
바울 일행이 그 표를 확인해 주고 있다.

(2)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2. 믿음의 표

그 표는 믿음의 표이다.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 그 표가 있었다.


예수를 믿었던 제자들이 가지고 있었고
예수를 믿는 데살로니가 교회도 가지고 있었다.

(3)형제들이여, 우리는 여러분으로 인해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는 여러분의 믿음이 점점 자라나고 여러분 모두가 각자 서로에게 나타내는
사랑이 풍성하기 때문입니다.


그 표는 예수를 믿는 사람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 표이다.


3. 표의 내용은 비밀

그러나 그 표의 내용은 비밀이다.
왜 비밀이냐면 아는 사람만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 표는 성공의 표가 아니고 승리의 표도 아니며
대놓고 자랑스러워 할 만한 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표는 고난의 표이다.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인해 받는 고난의 표...


그 표가 자랑스럽다면
그 표로 성공과 행복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표로만 만족할 수 있다면
또 그 표 안에 인내가 첨가 되어 있다면
그 표는 가짜가 아닌 제대로인 진짜 표이다.

(4)그러므로 우리는 여러분이 당한 모든 핍박과 환난 가운데 보여 준
여러분의 인내와 믿음으로 인해 친히 하나님의 교회들 가운데 자랑합니다.


4. 표의 유효기간

그 표에는 유효기간이 있다.
그 유효기간은 지금이고 소망이다.


나중에 어찌되겠지가 아니라 지금 소망이 된다.
그 표는 가진 사람에게 부르심의 합당한 사람이 되게하는
선한 믿음의 힘을 주기 때문이다.

(11)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여러분을 위해 우리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심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하시고 또한 모든 선한 뜻과 믿음으로
하는 일을 그분의 능력으로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금 힘들지만 참을 수 있는 것은
지금 가서 보고 싶지만 안달하지 않는 것은
그 표에서 나오는 힘으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5. 내가 사는 이유

다른 이를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다.
다른이가 떨어져야 내가 붙고
다른 이보다 더 잘해야 내가 사는 것은
내가 사는 이유가 아니라 세상이 사는 이유이다.


내 안에 있는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서 이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내온 선거책자는 썰설썰렁 읽었지만
믿음관리위원회에서 보내온 책자인 말씀은 먹어버렸다.
누가 되든 똑 같은 사람을 뽑는 일이 아니라
하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사람이 되기 위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미 그렇게 되고 말 일이지만 아직 되지 않은 일 이기에
오늘도 그 길을 조심스레 찬찬히 걸어가볼까 한다.
(2020. 11. 10. 화요일)


카페 정보

회원:
3
새 글:
0
등록일:
2016.12.07

로그인

오늘:
6
어제:
3
전체:
69,146

신입 회원 소식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