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거룩의 관계

2020.11.09 08:18

박상형 조회 수:4

평화와 거룩의 관계(살전5:19~28)


거룩이란 무엇일까?


거룩이란 깨끗하고 흠이없는 것이다.
거룩이란 세속적이고 비신앙적인 것으로부터 구별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거룩에 다른 뜻이 있었다
이제까지 알고있던 거룩은 세상과 담을 쌓는 거룩이었다면
새로 알게 된 거룩은 세상과 평화하라는 말이었다.

(23)평화의 하나님께서 친히, 여러분을 완전히 거룩하게 해 주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여러분의 영과 혼과 몸을 흠이 없이 완전하게 지켜 주시기를 빕니다


거룩은 세상과의 관계도 있지만
평화와 더 많은 관계가 있다


거룩의 하나님이 나를 거룩하게 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평화의 하나님이 나를 거룩하게 해주신다고 하신다.


거룩과 평화가 도대체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왜 하나님은 거룩의 하나님이 아닌 평화의 하나님으로 오시는 것일까?


1. 거룩의 크기

거룩은 어마어마하게 큰 것이 내 안에 들어와 생긴 것이 아니다.
거룩은 엄청난 일을 한 사람에게 붙여주는 이름표도 아니다.


거룩은  하나님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될 때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크기에 관계없다.
작아보여도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라면 거룩한 것이다.


2.거룩의 작용

거룩은 무엇을 할 때 얻어지는 부산물이 아니다.
거룩은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주셨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다.


하나님을 안에 모신 예수님은 거룩하셨고
예수님을 안에 모신다면 나 역시 거룩을 받게 될 것이다.


3. 거룩과 평화

평화는 긍휼의 마음이 있을 때 생긴다.
하나님의 긍휼함이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고
예수님의 긍휼함이 십자가에 달리셨으며
제자들의 긍휼한 마음으로 온 세상에 평화의 복음이 전해졌다.


거룩은 세상에 대해 긍휼함을 갖게되는 마음이다.
거룩한 마음은 세상에 평화를 준다.


긍휼함이 없다면 평화가 없는 것이고
평화가 없다면 거룩함도 없는 것이다.


긍휼함이 있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것이고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사람은
신도들의 마음이 거룩한지에 관심이 있지,
교회 건물의 크기나 모습에 관심이 있지 않다.


거룩함은 하나님의 마음이고
거룩은 하나님과 평화이다.


4. 긍휼함을 가지고 직장선교에 참여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긍휼함 대신 교만함이 들어서려고 한다.


그 교만함이란 다름아닌 내가 하려는 마음이다.
내가 시작했으니 내가 끝내야겠다는 마음이다.
내가 최고라는 마음도 들어있다.


오늘도 꿈틀거리고 앞으로 튀어나가려는 교만을
잡아 놓고 있다.
그리고 그 자리에 평화의 긍휼함을 넣는 중이다.


은혜에 쌓인 평화의 긍휼함을,
말씀안에 담겨있는 그것을 무한 흡입하고 싶다

(28)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빕니다.
(2020. 11. 09.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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