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자

2023.11.28 08:10

박상형 조회 수:0

남은 자(2:4~15)

 

 

1. 열방의 심판

 

이스라엘 주변의 열방들이 심판을 받아 폐허가 된다.

그들은 대낮에 쫒겨나며 뽑히고 멸망을 당한다.

 

(4)가사는 버려지고 아스글론은 폐허가 될 것이다.

아스돗은 한낮에 쫓겨날 것이며 에그론은 뿌리째 뽑힐 것이다.

 

 

그들이 멸망당하는 이유는 교만함 때문인데,

하나님의 백성을 모욕하고

자신의 신들을 자랑했기 때문이었다.

 

(10)이것은 그들의 교만함으로 얻은 대가인데

만군의 여호와의 백성들을 모욕하고 그것을 뽐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신들까지 부서지고 그 신들은 하나님에게

무릎을 꿇게 된다.

 

(11)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무시무시한 존재가 되실 것이다.

그 땅의 모든 신들을 없애 버리실 것이며

온 땅의 백성들이 저마다 자기가 있는 곳에서

그분 앞에 무릎 꿇을 것이다.

 

 

2. 먼 열방

 

이스라엘과 멀리 떨어져있으며 힘깨나 쓴다고 하는

구스, 앗스르와 니느웨도 멸망을 한다.

 

(12)오 에티오피아 사람들아, 너희 또한 내 칼에 죽임당할 것이다.”

(13)여호와가 북쪽을 향하여 손을 펴서 앗수르를 멸하며

니느웨를 황폐하게 하여 사막 같이 메마르게 하리니

 

 

그들의 멸망 이유는

나만 기쁘고 나만 좋으면 된다는 나잘난 마음 때문이었다.

 

(15a)이는 기쁜 성이라 염려 없이 거주하며 마음속에 이르기를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 하더니

 

 

3. 남은 자

 

열방이 망해 폐허가 된 그 곳을 남은 자가 차지한다.

 

(7)그 지경은 유다 족속의 남은 자에게로 돌아갈지라

 

 

그런데 남은 자는 누구 일까?

누구를 남은 자라고 하는 것일까?

 

 

우상을 숭배하지 않았던 사람들?

술 담배 안하고 주일 성수 잘하며

찬양과 기도와 예배에 열심인 성도들?

 

 

이것들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남은 자의 기준이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러한 행위로 믿음을 퉁치지 말자는 말이다.

 

 

하나님이 남은 자로 여기는 사람은 내 백성이다.

 

(9b) 내 백성의 남은 자들이 그들을 노략하며

나의 남은 백성이 그것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다시 말해 내가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 소유라는 것이 하나님이 나를 마지막 날에

심판을 면제해주시고 세상에 남겨두시며 혜택을 주시는

유일한 기준이다.

 

 

4. 하나님의 인정

 

남은 자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는 것은

내 잘난 무엇을 인정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그 마음을

인정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내 전부를 열어 하나님께 보여드리는 것이고

내 시간을 모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마음을 드리고 있다는 증거는

시간을 드리고 있는 가로 표현될 수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느냐로 표현될 수 있다.

 

 

내가 남은 자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나를 열고 주님께 시간을 드리고 있다.

 

 

나는 시간을 드리는데 주님은 내게 생명을 주시니

이 일은 손해나는 일이 아니라 수지맞는 일이다.

 

 

오늘도 시간을 드려 말씀이신 예수를 먹고

그 속에 있는 예수의 생명을 받는다.

 

(26:26)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023. 11. 28.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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