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마음 찾기

2021.02.08 07:54

박상형 조회 수:4

숨은 마음 찾기(마11:20~30)


예수님이 고라신,벳새다, 가버나움등의 세 도시를 책망하신다.
이 지역은 갈릴리 부근에 있는 도시로 예수님이 기적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곳들이었다.


예수님이 이 도시들을 꾸짖으신 이유는
이 도시의 사람들이 예수님의 기적을 많이 보고도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예수님이 이들에게 권능을 행하신 이유는
이들을 회개시키기 위함이었다.


예수님의 기적을 보면 회개해야 할까?
맞다! 예수님의 기적을 경험하면 회개하게 된다.
베드로가 물고기 기적에 엎드려졌고
삭개오는 기적을 듣기만 했는데도 회개를 했다.


예수의 기적은 마술사가 부리는 얕은 속임수가 아니라
예수가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회개하지 않았고
에수님은 한술 더 떠서 이 회개하는 일을
하나님이 숨겨놓으신 일이라고 하신다.

(25)그 때에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였다.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이 일을 지혜 있고 똑똑한 사람들에게는
감추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드러내어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이것을 숨기신 이유는 무엇이며
또 어떻게 하면 그것을 찾을 수 있는 것일까?


예수님의 기적을 경험하고도 책망받은 저 도시들 사람처럼
되어서는 안되니까!


1.  세상의 생각으로는 알 수 없다.

하나님은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셨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셨다고 한다.

이것은 세상의 숨김의 방식과는 반대이다.
세상의 비밀은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들에겐 알려져있고
어린아이들은 모른다.


하나님이 숨기신 것은 깊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생각할 것인 듯 하다.

이것은 세상의 생각으로는 알 수 없다.


2. 세상의 지혜로는 알 수없다.

아버지는 숨기신 당신의 뜻을 예수님과 예수가 계시하여 주는
사람에게 모두 알려주셨다.

(26)그렇습니다. 아버지, 이것이 아버지의 은혜로운 뜻입니다.
(27)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맡겨주셨습니다.
아버지 밖에는 아들을 아는 이가 없으며,
아들과 또 아들이 계시하여 주려고 하는 사람 밖에는 아버지를 아는 이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알면 아버지의 뜻을 알 수 있을 듯 하다.

그러므로 세상의 지혜로는 그것을 알 수 없다.


3. 세상의 지혜로는 쉴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를 쉬게하고 싶어하신다.
그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부르신다.
그러나 세상은 다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는 것이 성공이라 말한다.

세상의 지혜로는 결코 쉼을 얻을 수 없다.


4. 세상의 지혜로는 회개 할 수 없다

예수님은 왕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죽으러 오셨다.
그러나 벳새다 사람들은 예수를 왕으로 삼으려고 했다.
왕으로 삼으려고 하면서도 예수앞에 엎드리지 않았다.
높아진 마음으로는 예수를 왕이라고 하면서도 경배하지 않는다.

세상의 지혜로는 회개를 할 수 없다


5. 예수께 배워야 찾을 수 있다.

예수님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모든 사람에게
오라고 하시며 당신께 와서 쉬라고 하신다.
그리고 당신께 배우라고 하신다.

(28)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모든 사람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할 것이다.
(29)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너희는 내 멍에를 메고 내게서 배우라.
그러면 너희 영혼이 쉼을 얻을 것이다.


예수께 가는 것만으로는 안된다.
예수안에 있는 쉼을 받는 것만으로도 안된다.
예수께 배워야 한다.


예수께 배워야 하나님이 숨겨놓으신 것을 찾을 수 있다.
예수의 말씀이 나를 다스리고 말씀에 의해 다스림을 받아야
내 높아진 마음들이 빠져나가 낮은 마음이 되고
하나님이 숨겨놓으신 회개를 찾을 수 있다.


말씀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을 알게되고
하나님을 알면 알 수록 하나님이 더 많이 알고 싶어지는 이유는
내 죄가 여전히 많고 깊기 때문이었다.


조금은 알 것 같다. 하나님이 숨겨놓으신 것이 무엇인지,
당신에게로 와서 쉬라고 하시는 이유를,
왜 배우라고 하시는지...
왜 세례요한이 나는 망하고 주님은 흥해야 한다고 했는지,


하나님을 배우면 배울수록 나를 알게 되고
나를 알게되면 될 수록 내가 빠져나간다.


주님! 오늘도
당신이 나를 위해 숨겨놓은 것을 찾아 달고 다니게 하옵소서
나는 낮아지고 주님만 높아지는 그런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2021. 2. 8.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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