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만 아신다

2021.03.20 06:39

박상형 조회 수:5

아버지만 아신다(24:36~51)

 

그 날은 아버지만 아신다고 한다.

그 날은 아들이 천사와 함께 오는 날인데

아들도 천사도 모른다고 하신다.

 

(36)그 날짜와 그 시각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도 모른다.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아버지만 아신다는 말이 무엇일까?

그 날을 알려주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는 것일까?

 

 

1. 아버지 고유 권한

 

그 날은 아버지의 고유권한 이다.

다 먹어도 선악과는 먹으면 안 되었던 것처럼

다 알아도 그 날만은 알아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그 날을 알려는 것은 아버지의 권한을 침범하는 일이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한다면 그 날을 알려고 해서는 안 된다.

 

 

2. 깨어있으라

 

그 날을 알려주시지는 않았지만

그 날을 준비하고 깨어있으라고 하셨다.

무화과나무 보고 배우라고 하셨다.

 

 

깨어있어야 한다는 다는 것은,

그 날이 언제인지 모르기 때문이며

깨어있으라는 것은,

그 날이 언제인지 모르는 것을 알라는 것이다.

 

 

그 날이 언제인지를 모르는 것이 내가 알아야 할 일이며

그것이 깨어있는 것이다.

 

(42)그러므로 너희는 깨어 있으라.

너희 주께서 어느 날에 오실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3. 준비하는 일

 

깨어있으라는 말은 눈 뜨고 있으라는 말이 아니라

준비하고 있으라는 말이다.

그리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 생각을 버려야 한다.

 

(48)그러나 그 종이 악한 마음을 품고 생각하기를

내 주인은 아직 멀리 있다라고 하며

 

 

주인의 생각하는 준비는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의 식구들에게 양식을 나누어 주는 것인데

 

악한 종은,

주인이 더디 온다고 스스로 생각하여 주인의 것을 낭비했다.

 

(49)함께 일하는 다른 종들을 때리고 술 좋아하는 친구들과

어울려 먹고 마신다면

 

내 생각과 주인의 생각이 다르면 결코 그 날을 준비할 수 없다.

 

 

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은 주인의 양식을 주인의 식구들에게

때에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것이라고 한다.

 

(45)누가 신실하고 지혜로운 종이겠느냐?

주인이 그의 집 사람들을 맡기고 제때에 양식을 나누어 줄

사람은 누구겠느냐?

 

 

주인의 이름을 내는 사람이 충성된 사람이 아니라

주인의 양식을 나누어주는 것이 충성된 사람이다.

그러므로 주인이 종에게 맡겨놓고 나누어주라는

주인의 양식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주인의 양식은 말씀이다.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이 나누어질 주인의 양식은

주인의 말씀을 나누어 주어 식구들이 주인의 뜻을 알게 하고

주인의 뜻대로 행하며 주인의 뜻을 따라 살아가기를 돕는 것이다.

 

(4:34)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고, 그분의 일을 이루는 것이다.

 

 

부족하지만 주인의 양식을 나누어 주고 있다.

부족하기에 주인의 양식을 더 먹고 더 나누어 주고 싶어서

공부를 하고 있다.

 

 

내가 이러는 이유는

주인을 알면서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고 주인을 무시하고

자신의 뜻대로 행하는 외식하는 자가 되고 싶지 않아서이다.

(2021. 03. 20.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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