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장 중요한 일상

2021.04.10 07:21

박상형 조회 수:5

나의 가장 중요한 일상(3:13~22)

 

 

1. 하나님의 첫 번째 이름

 

왓츠 유어 네임?

모세가 하나님의 이름을 묻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을 때에 그들에게 대답해 주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은 모세의 이름을 아는데

모세는 하나님의 이름을 모른다.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말해 주신다

아이엠 후 아이엠 나는 나다.’

하나님의 이름이 나라니 조금 이상하다

 

 

하나님의 이름은 없다.

이름은 세상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

세상에 계시지 않고, 세상에 구속함을 받지 않는 하나님에게

세상의 이름은 없다.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에게 세상의 이름이 있을 리 없다.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이 세상의 것으로

자신을 증명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이름은 세상의 것으로 정의 할 수 없고

하나님의 것으로 정의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나다 라고 하신다.

 

(14)하나님이 모세에게 대답하셨다. "나는 곧 나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라고 하는 분이

너를 그들에게 보냈다고 하여라."

 

 

2. 하나님의 두 번째 이름

 

 

나는 나다 라는 말을 들은 모세가 조금 난감해 했을 것 같다.

그래서 그랬을까 하나님이 당신의 두 번째 이름을 말해 주신다.

 

 

하나님의 두 번째 이름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이라고 하신다.

 

(15b) ‘여호와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라고 말이다.

이것이 내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해야 할 내 이름이다.

 

 

첫 번째 이름에는 설명하시지 않더니

두 번째 이름에는 설명이 있다.

우리가 대대로 기억해야 할 영원한 이름이라는...

아브라함도 기억하고 이삭도 기억하고 야곱도 기억하고

나도 기억해야 하는...

 

 

기억해야 한다는 것은 기억나게 할 어떤 일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예전의 하나님만 기억하라는 것이 아니라

조상들로부터 지금까지 영원하신 나의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3. 하나님을 기억하는 방법

 

하나님을 기억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안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느냐 아니면

좋은 모습으로 기억하느냐 이다.

 

 

이집트 왕은 강한 손이라는 안 좋은 모습으로 하나님을 기억하게 될 것이지만

 

(19)그러나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이집트 왕이 너희를 보내 주지 않을 것을 나는 안다.

(20)그러므로 내가 손을 뻗어 그들 가운데 행할 모든 기적으로 이집트를 칠 것이다.

결국 이집트를 치고 나야 그가 너희를 보내 줄 것이다.

 

이스라엘은 구원과 사랑이라는 좋은 모습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빠져나오는 구원과 나올 때는 빈손으로 나오지 않고

나와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테니 말이다.

 

 

4. 내가 아는 이름

 

하나님이 당신의 이름을 사용해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듯이

나 역시 구원과 사랑이신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만났다.

예수를 만난 후 나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검은 머리 파뿌리 되더라도

평생 그 이름을 기억하며 살기로 했다.

 

 

그래서 어제도 만난 하나님을 지금도 만나고 있다.

아마 숨이 붙어 있다면 내일도 만날 것이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나에겐 가장 중요한 일상이다.

(2021. 04. 10.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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