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 산파들의 승리

2021.04.06 07:42

박상형 조회 수:4

히브리 산파들의 승리(출1:15~22)

 

 

히브리 산파들이 딸은 살려두고 아들은 죽이라는

애굽왕의 명령을 거부한다.

 

(16)이르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해산을 도울 때에 

그 자리를 살펴서 아들이거든 그를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히브리 산파들이 목숨을 걸고 왕의 명령을

거부한 이유는 무엇일까?

 

 

1. 왕의 명령이 너무 말 같지 않아서?

 

아무리 왕이라도 사람을 죽이라는 명령은 좀 심하다.

죽일거라면 자신들이 직접 죽일 것이지 그것도 아이를 낳는 것을 도와주는

산파에게 그 일을 시키는 것은 정말 너무 말 같지 않은 일이다.

 

 

아무리 그렇다고해도 그 이유만 가지고는 

히브리 산파들이 목숨을 걸고 왕의 명령을 거부한 

충분한 이유가 될 순 없다.

 

 

2. 하나님을 두려워 했다?

 

히브리 산파가 왕의 명령을 거부한 이유는

하나님을 두려워 했기 때문이었다.

 

 

히브리 산파들이 적용한 하나님을 두려워 한다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히브리 산파는 아이를 죽이라는 명령을 듣고

거부를 했지만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기도부탁을 하지 않았다.

 

 

히브리 산파는 왕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현장에 갔고

히브리 여인이 애굽여인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히브리 산파는 히브리 여인이 아이를 낳는 과정을 보고

하나님이 히브리 여인들에게 은혜를 베푸셨다는 것을 알았다.

히브리 여인은 하나님을 알았다.

 

 

그리고 알게 된 하나님 때문에 왕의 명령을 거부했다.

히브리 여인은 알 게 된 것은

사람의 왕보다 하나님이 더 두려운 분이라는 것이었다.

 

 

3. 마침내

 

산파를 통해 이루려던 자신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바로왕이 마침내 사내 아이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22)그러므로 바로가 그의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아들이 태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고 

딸이거든 살려두라 하였더라 

 

 

마침내라는 말은 '내 그럴줄 알았다' 라는 말이다.

마침내라는 말은 알고도 안 믿겠다라는 말이다.

마침내란 말은 내 의지를 반드시 관철시키고야 말겠다는 말이다.

 

 

바로왕은 히브리 여인들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듣고도 산파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뜻을 계속 관철시키려는 명령을 내렸다.

 

 

4. 산파들의 공

 

산파들이 왕과의 싸움에서 이겼다.

그들이 이긴 이유는 하나님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 한 내용은

자신이 저질러 놓은 일의 해결을 위해

사람들에게 기도부탁을 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이겼다고 한 이유는

그들은 자신들과 왕과의 싸움을

하나님의 왕과의 싸움으로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었다.

 

(19)산파가 바로에게 대답하되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더이다 하매 

 

 

하나님을 두려워 한다는 것은

사람이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싸우시게 하는 것이다.

진짜 승리를 하기 원한다면

힘이 없는 내 대신 사람 대신 하나님을 내세우면 된다.

 

 

마침내 바로왕은 하나님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누가 이길까?

이 싸움을 성사시킨 산파들의 공이 크다.

 

 

하나님이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셨다.

 

(20)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그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니라 

 

 

그렇게 받은 은혜가 진짜 은혜가 아닐까?

 

 

5. 내 생각

 

믿음으로 저지른 일에 반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믿음의 일이라도 감당못할 일은 

왠만하면 저지르지 않는다.

 

 

내가 저지른 일의 결과는 내가 달게 받고

믿음으로 저지른 일은 사람에게 청탁(부탁)하지 않고

하나님의 결과를 기다린다.

내 신상에 불이익을 당할지라도... 

 

 

내가 저지른 사람의 일이 감당이 안되면 하나님께 가져간다.

혹시 모르니까 회개를 한다.

(2021. 04. 06.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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