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료를 요구하다

2021.04.30 08:28

박상형 조회 수:5

퇴장료를 요구하다(11:1~10)

 

 

마지막 재앙이 발표된다.

그 발표된 재앙이 시행되면 바로와 이집트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백성들을 쫓아내듯이 내보낼 것이라고 하신다.

 

(1)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제 바로에게와 이집트 땅 위에

한 가지 재앙을 더 내리겠다. 그렇게 한 다음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에서 내보낼 것이다.

그가 너희를 내보낼 때에는, 여기에서 너희를 마구 쫓아낼 것이니,

 

 

그리고 나갈 때는 그냥 나가지 말고 이집트 사람들에게 금붙이를 요구해서

받아가지고 나가라고 하신다.

왜 금붙이를 요구하라고 하시는 것일까?

 

 

1. 삥 뜯는 것 아님

 

삥 이란 상대방을 협박하여 빼앗은 돈이나 물건 따위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이스라엘은 이집트에게 삥 뜯는 것이 아니다.

삥은 주기 싫은 것을 억지로 빼앗기는 것을 말하는데

이집트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요구에 좋은 마음으로 줄 것이기 때문이다.

 

(3)주님께서 이집트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호감을 가지게 하시고,

또 이집트 땅에서 바로의 신하와 백성이 이 사람 모세를 아주 위대한 인물로 여기게 하셨다.

 

 

2. 퇴장료를 받는 것이다.

 

입장료는 들어갈 때 내는 돈이다.

입장료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보여줄 것이 있다는 말이다.

 

 

반대로 퇴장료는 퇴장할 때 내는 돈이다.

퇴장료를 받는 다는 것은 보여준 것이 많이 있었다는 말이다.

 

 

입장료는 보여주기 전에 받는 돈이고

퇴장료는 보여주고 나서 받는 돈이다.

 

 

모세가 이집트 사람들에게 퇴장료를 받으라고 한다.

 

(2)이제 너는 백성에게 일러서, 남자는 이웃에 사는 남자에게,

여자는 이웃에 사는 여자에게 은붙이와 금붙이를 요구하게 하여라."

 

 

이집트 사람들에게 퇴장료를 요구하라는 말은

이집트인들에게 보여준 것이 많았다는 것이다.

 

 

3.

이들은 쇼를 본 것이 아니었다.

쇼는 나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들이 본 것은 하나님과 당신의 능력이었다.

 

 

하나님은 자신과 그 능력을 이집트 사람들에게 보여주시고

그 능력의 댓가를 이집트 사람들에게 대신 요구하라고 하신다.

 

 

댓가를 요구하지만 이집트 사람들은 그것을 불쾌하게 여기지 않고

당연하게 여기게 된다.

그러므로 삥을 뜯는 것도 아니고 쇼를 보여준 것도 아니었다.

 

 

4. 하나님을 무시한 죄

 

마지막 재앙은 이집트의 모든 장자들이 죽는다.

장자들이 죽는 것은 가정의 가장 큰 슬픔이다.

 

(6)이집트 온 땅에서, 이제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큰 곡성이 들릴 것이다.

 

 

위로를 받아야 하는데 위로를 받기는커녕 금붙이를 내야 한다.

 

지금은 그렇지 않아도

계속해서 하나님을 무시한다면

예수님과 그 말씀을 무시 한다면

맏아들을 잃고도 위로 받지 못하고

맏아들을 잃고도 오히려 돈을 내야 할 것이다.

 

 

하나님 안에서 산다는 것,

예수와 함께 있다는 것,

말씀을 먹으며 살아가다는 것의 평안과 기쁨을

오늘 다시 한 번 느껴 본다.

 

 

5.

사탄에게 금붙이를 달라고 요구하면 줄까?

내가 사탄에게 보여준 하나님이 있다면 주겠지?

 

 

내가 하나님을 보여주고

사탄에게 빼앗아 가지고 나온 퇴장료는 무엇일까?

 

 

사탄도 가지고 있던 하나님의 말씀이 아닐까?

다른 것은 안되도 말씀으로는 사탄에게 덤빌 수 있으니 말이다

 

 

사탄은 말씀 아닌 것을 집요하게 공격하고 있고

나는 사탄의 공격을 말씀으로만 받아내고 있다.

 

 

어휴~

말씀이 없었으면 어쩔 뻔 했어!

(2021. 04.30 금요일)

 


카페 정보

회원:
3
새 글:
0
등록일:
2016.12.07

로그인

오늘:
2
어제:
5
전체:
69,171

신입 회원 소식

게시글 랭킹

댓글 랭킹

현재 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