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를 살려두시는 이유

2021.04.25 07:56

박상형 조회 수:5

바로를 살려두시는 이유(9:13~26)

 

 

내가 너를 죽일 수도 있었지만 죽이지 않고 남겨두었다.

그 이유는 내 이름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였다

 

이 말은 하나님이 바로에게 하신 말씀이다.

 

(16)너에게 나의 능력을 보여 주어, 온 세상에 나의 이름을 널리 알리려고,

내가 너를 남겨 두었다.

 

 

바로를 죽이지 않고 남겨놓으시는 것과

하나님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

 

 

아니 오히려 최고 권력자인 바로를 죽이심으로

세상의 최고가 하나님 아래에 있으며

그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알리는 좋은 방법 아닌가?

 

 

1. 살리시는 분

 

하나님은 죽이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살리시는 분이다.

 

 

세상은 다른 사람을 죽이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지만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살리시면서 당신의 이름을 알리신다.

 

 

세상은 건물의 크기와 넓이와 높이,

그리고 건물 안에 담겨져 있는 많은 숫자로 자신을 알리지만,

 

 

하나님은 하늘에서 땅으로 공간을 축소시키시고,

조물주가 피조물로 낮아지는 것으로도 부족해

낮아진 자신을 죽이심으로 자신을 알리신다.

 

 

하나님은 바로도 살려주셨고 죽은 나도 살려주셨다.

나는 하나님의 죽으심으로 다시 살아났고

그렇게 하나님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

 

 

2. 말씀으로 알리심

 

하나님이 불 우박 재앙을 말씀하신다.

그 우박은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재앙이 되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피하는 사람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하신다.

 

(18)내일 이맘때면 내가 무거운 우박을 내리리니 애굽 나라가 세워진

그 날로부터 지금까지 그와 같은 일이 없었더라

(19)이제 사람을 보내어 네 가축과 네 들에 있는 것을 다 모으라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릇 들에 있어서 집에 돌아오지 않는 것들에게는

우박이 그 위에 내리리니 그것들이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모두를 죽일 힘이 있지만 죽여서 자신을 알리시지 않는다.

그 대신 하나님은 말씀으로 자신을 알리신다.

 

 

당신이 하신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따르는 사람에게는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끔직한 재앙을 피하게 될 것이고

살려주시는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

 

 

3. 시간과 기회를 주심으로 알리심

 

하나님이 우박재앙의 시간을 알려주신다.

내일 이맘 때면...

 

 

그리고 하나님은 그 재앙을 피할 길도 알려주신다.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여 말씀을 믿는 자는 누구나...

 

(20)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으나,

 

 

당신의 백성에게 악랄한 짓을 했던 바로나 원수인 이집트 사람들도

그 말씀을 믿으면 재앙을 피할 수 있었다.

 

4. 무엇을 믿고 안다는 것일까?

 

이집트 전역에 불 우박이 쏟아져 내렸다.

우박을 피한 것은 불에 탔고 불을 피한 것은 우박에 맞았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불과 우박이 함께 내렸다는 것은

재앙을 피할 길이 없었다는 말이다.

 

 

이스라엘이 사는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지만

고센을 벗어나서 살고 있었다면 아무리 이스라엘 사람이었다 할지라도

그 재앙을 피할 길은 없었을 것이다.

 

 

재앙을 피할 수 있는 단 한가지의 방법은

말씀을 믿고 말씀에 순종해서 들판에 나가지 않는 것이었다.

 

 

믿는다는 것은 능력이 아니라 말씀을 믿는 것이다.

안다는 것은 친함이 아니라 말씀을 아는 것이다.

구원받았다는 것은 말씀을 믿고 순종했다는 것이다.

 

 

말씀을 더 알고 말씀과 더 친한,

말씀과 사는 하루이길 소망한다.

그것이 하나님이 나를 살려두신 이유이니까!

(2021. 04. 25.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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