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씀에 아무것도 더하지 말라(잠30:1-14)

 

 

1. 가장 똑똑한 사람

 

가장 똑똑한 사람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아무나 알 수 없다.

하나님은 아무나에게 나타나시지도 않고

자신의 존재를 아무나에게 알려주시지도 않는다.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한다고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사람이 하나님을 쉽게 알 수가 없다.

 

 

가난한 사람은 도적질때문에 

하나님을 부끄럽게 하지만

 

 

돈으로 다 할 수 있다는 부자는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고 부인한다.

 

(9)그렇지 않으면 내가 배불러서 주를 부인하며 

‘여호와가 누구냐?’라고 할지 모르고, 

아니면 너무 가난해서 도둑질을 하여 

내 하나님의 이름을 부끄럽게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사람이고

영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똑똑한 사람이다.

 

 

2. 가장 무식한 사람

 

가장 무식한 사람이 있다

그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다.

 

(2)나는 사람들 가운데 가장 무식하다. 

내게는 사람의 지각이 없다.

(3)나는 지혜를 배운 적이 없고 

거룩하신 분을 잘 알지도 못한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모르고

자기가 주인인냥 사는 사람이다 

 

 

그는 어디든 계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언제든 계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가장 무식한 사람은 

하나님이 있음을 증명해 보라는 

질문을 하는 사람이다.

 

 

그가 무식한 이유는

하나님이 없음을 증명하지도 못하면서

하나님이 없다는 것을 사실로 단정하고

하나님이 어디 있냐고 물어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어디있냐는 질문을 하기 전에 

그는 먼저 하나님이 없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3. 하나님 알기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나타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알려면 

예수님을 알아야 한다.

 

 

그냥 예수님만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

성육신 하신 예수님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말씀이셨다.

 

(요1:1)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

(14b)그 말씀은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의 영광을 보았다.

 

 

그 말씀이 육체를 입으신 것이 성육신이다.

그러므로 예수를 알려면 말씀을 알아야 한다.

 

(5)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순전하고 하나님은 

당신을 믿는 자들에게 방패가 되신다.

 

 

4. 말씀을 안다는 것

 

말씀을 안다는 것은

말씀으로 말씀을 아는 것이다.

 

 

말씀에 무엇을 더해야 

말씀을 알게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다른 것으로 아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예화가 많은 설교는 

그리 좋은 설교가 아니다.

 

(6)그 말씀에 아무것도 더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그분이 너를 꾸짖으실 것이며 

네가 거짓말쟁이가 될 것이다.

 

 

말씀을 안다는 것은

내 생각을 빼내고 말씀을 먹는 것이다.

말씀위에 있던 내 생각을

말씀이 지배하시도록 맡기는 것이다.

 

그것을 나는 말씀묵상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것이 말씀 묵상이고

생각한 하나님을 기억하고 기억하고 

더 기억하고 싶기에 기록하는 것이 

묵상 나눔이다.

 

 

말씀묵상이 예수님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해 주시고

묵상나눔이 예수님에 대한 내 기억을 

선명케 해 주신다.

 

 

선명한 기억보다 흐릿한 잉크가 낫기에

말씀에 아무것도 더하지 않기를 소망하며

오늘도 나는 묵상한 예수님을 기록한다.

(2023. 12. 28.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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