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민폐학생이다

2023.12.14 08:27

박상형 조회 수:3

나는 민폐학생이다(24:23-34)

 

 

1. 지혜롭다는 것

 

지혜롭다는 것은

사람 봐가면서 재판하지 않는 것이다.

 

(23)이것도 지혜로운 사람의 말이다.

재판할 때 사람 봐 가면서 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다시 말해 내 머리 속에 정을 끌어들이지 않고

공정하게 재판을 하고 판결을 하라는 것이다.

 

 

죄를 지은 사람에게 무죄를 선언하는 것과

죄를 안 지은 사람에게 유죄를 선언하는 것은

모두 하늘에 죄를 쌓아놓는 일이다.

 

(24)죄 지은 사람에게 무죄를 선언하는 자는

온 세상 사람들에게 저주를 받고 미움을 살 것이지만

 

 

예수님은 죄를 안 지었지만 유죄를 선고 받았고

사람들을 살리는 일을 하셨지만 사형선고를 받으셨다.

 

 

2. 바른 말

 

바른 말(적당한 대답)이 참된 우정이라고 한다.

 

(26)바른말 해주는 것이 참된 우정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어느 누구도 죽음에서 완전한 사람은 없다.

죽음은 구원을 받지 않은 사람이나

구원받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그래서 전도서 저자와 바울사도는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했다.

 

(3:10)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7:20)항상 옳은 일만 하고 죄를 짓지 않는 의인은

세상에 하나도 없다.

 

 

거듭났다는 것은 완벽한 의인이 되었다는 말이 아니다.

그랬다면 죄의 삯인 사망이 영향을 미치지 말아야 하든지

하늘로 그 즉시 올라가야 한다.

 

 

거듭났다는 것은 죄인의 모습은 변함없지만

의인의 신분으로 되었다는 말이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의인의 신분과 죄인의 모습을

동시에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다.

 

 

거듭났다고 해서

죄인의 모습은 잃어버리고

의인의 신분만 강조하는 것은

타락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

 

 

3. 상담

 

어제는 머리를 깎은 후

내가 신학을 공부하고 전도사임을 알고 있는 미용실 원장님이

상담요청을 해서 잠간동안이지만 상담을 했다

 

 

그 분이 나에게 상담을 요청한 이유는

솔직하고 정직하게 대답해 줄 것이라 생각해서였다고 한다.

 

 

최근에 오징어 게임이란 드라마가 있다.

내가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을 떨어뜨려야 하는 게임인데

많은 여러 사람이 한 사람을 리더로 선정한다.

그 선정이유가 가장 공평하게 할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리더는

돈 앞에서, 자기 유익을 위해서

사람들을 결코 공평하게 대우하지 않았고

자기 유익만을 위해서 판단을 했다.

 

 

결국 가장 자기 유익을 위한 사람이

많은 사람에게 눈물을 흘리게 한 후

게임에서 승리를 하는 것을 보았다.

 

 

솔직하지 못한 세상에서

나를 솔직하다고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비 그리스도인 이어서 더 감사했다.

더 솔직하게 살아야 겠다.

 

 

4. 좋은 소식

 

복음은 좋은 소식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이 복음의 핵심이다.

 

 

좋은 소식은 함께 하는 것이지

갈라지는 것이 아니다.

 

 

최근 이혼절차를 밟고 있던 커플이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의 1호 중매 커플이었기에

안타깝게 생각하며 기도 중이었는데

어제 반가운 소식을 들은 것이었다.

 

 

그전에 통화를 할 때는 인간적인 모습만 보여서

안타까웠었는데 어제 통화에는 영적인 모습이 보여졌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잘 해보기로 했다는 것이었다.

그 말이 얼마나 듣고 싶었었는데...

 

 

서로가 나보다 낫다고 생각하라는 말을 해주고

전화를 끊었다.

 

(29)"그가 나에게 한 만큼 나도 해주고,

그가 당할 만큼 나도 갚으리라." 하지 마라.

 

 

5. 적당히

 

신대원을 함께 다니는 동료가

나에게 민폐학생이라고 한다.

 

 

내가 적당히 하는 것 없이

너무 열심히 하는 것이 다른 동료들에게

민폐가 된다는 것이다.

농담인줄 알지만 기분은 별로였다.

 

 

나에게 적당히는 필요 없다.

나는 적당히 하고 싶지 않다.

나는 제대로 예수님을 알고 싶다.

나는 바르게 말씀을 알고 싶다.

 

(33)조금만 더 자야지, 조금만 더 눈을 붙여야지,

조금만 더 일손을 쉬어야지." 하였더니

(34)가난이 부랑배처럼 들이닥치고 빈곤이

거지처럼 달려들었다.

 

 

그 말 취소하라고

텔레파시를 보내고 있는 중인데

답이 오는지 기다려 봐야 겠다.

(2023. 12. 14.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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