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음이 많이 상했구나?

2016.12.16 06:45

박상형 조회 수:64

네 마음이 많이 상했구나?(시34:11~22)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고 싶어하십니다.



아니 조금 오버해서 말하면

복을 주고 싶어 안달이 나셨습니다.

아들까지 주신 것이 그 증거입니다.



가장 귀한 것을 주셨습니다.

그것도 자발적으로 말이죠

그런데 그 보다 못한 것을 못 받겠습니까?

그것은 자동으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못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을 축소시키고 왜곡시키는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주시기 싫어하실 것이라고도

결코 생각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주시고 싶은 하나님이 아니라

받을 준비가 안된 사람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누구십니까?

하나님이 주시기로 작정했다면

못 받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주시기로 작정하신 하나님께서

준비가 안된 사람에게 사용하시는

방법이 바로 고난입니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그러나 고난을 크게 무서워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고난은 고난일 뿐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을

건지시는도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고

고난을 통해 우리를 깨끗이 씻으십니다.

그리고 나서는 준비한 복을 주십니다.



네 마음이 많이 상했구나?

네가 충심으로 통회하는 구나?

하시며 말입니다.



그냥 주셔도 되는데

우리의 자존심을 살려주시고

칭찬하시며 주시려고 그러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해야 겠습니까?

견뎌야죠. 이것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죠. 철이 들어야죠.



아이가 외국 유학중 입니다.

그런데 아이는 정말 힘이 들기 전에는

우리에게 요구를 잘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부모인데 말입니다.



학비가 많이 든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큰 학비를 지원받았기 때문에

작은 것들을 지원받는 것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음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왠만한 것은 자기손에서 해결하다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기면

연락이 옵니다.



시시콜콜 아이의 생활을 알고

싶은데?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안심되는 마음으로

걱정 되는 마음을 누르며

아이를 돕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이가 철이 들었습니다.



철이 든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무엇이든지 요구하는 것보다 

더 주고싶은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당신이 받고 있는 

고난은 당신에게 유익입니다.

견디세요!

아들아 너도 잘 견디거라~



고난이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레(뜻)들을 배웠나이다.

(2016.12.16.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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