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싸워볼까나!

2017.01.02 08:17

박상형 조회 수:60

슬슬 싸워볼까나!(딤전1:12~20)



예수그리스도는 바울에게 주를 

섬기는 직분을 맡기셨습니다.(12)



바울에게 직분을 맡기신 이유는 

그를 충성되이 여기신 까닭이며,

직분을 맡은 바울은 충성을 무기로

이제껏 선한 싸움을 싸워 왔으며

또한 자신의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도

그 싸움을 종용합니다.



싸움은 말리라 했는데

바울이 싸움을 조장하는 이유는

충성이란 무기를 당할 병기가

세상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 또한 충성무기획득이

절실하기에 이 대목 더욱 유의 깊게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그리스도께서 

바울을 충성되이 여기신 까닭은 

그 이유가 바울에게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전에 그리스도의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 였습니다.

그럼에도 도리어 바울은 긍휼을

입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나를?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내게 이런

과분한 은혜를 주시다니요?

이것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이것을 깨닫고는 바울의 입에서

내가 괴인중에 괴수입니다.

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 그에게 

충성을 무기로 주시려고 말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과거를 문제 삼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긍휼을 입은 

바울 또한 다른이의 과거나 외형의

모습을 결코 문제삼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 다른 이의 속 마음이 아닌 

겉 모양을 보면서 비하하고

또 부러워 한 저의 부족한 모습을

용서해 주십시오.



두번 째 충성의 원인은

그리스도의 오래참으심입니다.

그것도 끝가지...

바울이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스데반을 

돌로쳐 죽이려는 자들의 옷을 맡아 

증인으로 자처하고 있을 때도 참으신 

그 참으심 말입니다.



그러므로 참으심의 긍휼을 입은 

바울 역시 자신을 조롱하고 막대하는

이들에게 많이 참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을 대적한 것은

은혜를 몰랐기 때문에 그랬던

것처럼 자신을 막 대하는 저들도

몰라서 그런 것이라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오 주님 올해는 내 주특기란에

오래참기를 써넣을 수있게 해 주옵소서



세번째 그리스도부터 기인한 충성의 원인은 

우리가 싸워야 할 싸움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선한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선한 싸움은 

인정사정 볼것 없이 너 죽고 나죽자는 

세상의 막싸움도 아니고

물고 뜯고 헐 뜯고 붙잡고 늘어지는 

개 싸움도 아니며

눈에 보이는 성과를 닥달하며 다그치는 

닭싸움도 아닙니다.



선한싸움은

은혜를 주무기로 사용하고

과거를 용서하는 긍휼의 작전과 

오래참기를 최고의 전략으로 삼는

영적 싸움입니다.



보이는 성과, 

보여지는 성과는

후메네오와 알렉산더처럼 

선한싸움호를 승리를 이끄는 

강력한 무기가 아니라

파선시킬 수 있는 역무기 라는 것을

꼭 명심해야 겠습니다.



오 주님

올해는 선한싸움호에 승선할 수 있는

무기를 잘 선별하게 해주시고

이미 올라타 있는 성과관련  내 무기들은

다 녹슬어 못쓰게 해 주시옵소서.



어제는 전의를 불태웠고

자 이제 오늘부터 슬슬 싸워볼까나!

1월달 사단 나와~~

(2017.1.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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