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표적 해라

2017.01.20 08:11

박상형 조회 수:96

네가 표적 해라(눅1:18~25)


사가랴가 아들의 소식을 가져온 천사에게
표적을 구합니다.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그러자 천사는 이것이 표적이다 라는 듯
스가랴를 잠시동안 벙어리가 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이 이루어질때까지...


왜 하나님은 사가랴를 벙어리가 되게
하셨을까요?
나이 많아 애가 태어난다고 했으니
못 믿은 것이라기 보다는 현실을 말한 것인데...


사가랴가 벙어리가 된 것이
정말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것에 대한
징계였을까요?


그것이 정말 불신에 대한 징계이었다면
다른 것도 많은데 왜 굳이 벙어리가 되는
징계를 사용하셔야 했을까요?
이것을 통해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고
싶으신 것일까요?


그래요 이제 사가랴는 아까의 사가랴가 아닙니다.
이제부터 사가랴는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로 살아가야 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제까지 하나님의 말을 한다고 했지만
그것이 사람의 말이 었다는 것을
알아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 들어오시고
하나님과 내가 연합되면
나는 더 이상 내가 아닙니다.


태양을 찍는 사진작가에게
왜 태양을 찍냐고 물어봤더니
지금 찍는 태양은 일분 전의 태양과
다르기 때문이다 라고 했다고 하던데


한갓 하나님이 만드신 태양을 찍는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이제 하나님과 연합되어 있는 내가
아까의 나겠습니까?


하나님은 표적을 구하는 나에게
제발 그런말 좀 하지말고
네가 표적해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맞습니다. 내가 표적입니다.
사람의 입에서 하나님의 말이 나오는
내가 표적입니다.
내 말이 나오면 표적 아닙니다.
사람의 말이 나오다면 하나님의 말이
나올 때까지 입 닫고 있어야 합니다.


나는 세상이 바뀌길 원하는데
하나님은 내가 바뀌길 원하십니다.
무슨 표적을 더 구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을 믿게 된 내가 표적 아니겠습니까?


다른 표적을 구한다면 사가랴처럼 아직도
하나님을 못 믿고 있다는 증거인데
그래도 계속 구하시며 다니시겠습니까?


때가 이르면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참고 기다려봅시다
닫힌 입이 활짝 열려 하나님을 마음껏
찬송할 그 날을 기대해 봅시다


내가 성경을 공부하고 하나님을 묵상하며
그것들을 내 안에 꾸역꾸역 챙겨넣는
가장 큰 이유는
내 닫힌 입이 열리는 날,
그 분과 영원히 함께 살게되는 날 그 날에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끄집어내어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 입니다.


표적이 부르는 찬양
함 들어보실래요?
(2017.01.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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