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 밥 주세요

2017.01.09 08:10

박상형 조회 수:95

배고파 밥 주세요(딤전6:1~10)


타락한 교훈(다른 교훈)과
건강한 교훈이 있습니다.(3)


타락한 교훈은 우리가 한 눈에
척보면 드러나는 교훈이 아닙니다.
오히려 혹하게 만드는 교훈입니다.


따라서 속아넘어가기 쉽습니다.
속아넘어가기 쉽다는 것은
건강한 교훈의 특징과 완전 다른 것이
아니라 아주 아주 비슷해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단이 예수님에게 처음 시험한 내용인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돌이 떡이 되게 해봐라"라는 시험과 비슷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돌이 떡이 되게 할
정도의 기적은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아들은 인정해 주고 있지만
본질은 희석시키는 시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에만
촛점을 맞추면 사단의 시험에 넘어가게 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지나가던 사람이 또 사단의 역할을 합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내려와봐"
(시작도 시험 마지막도 시험)


네가 가진 힘을 사용하라는 말입니다.
네가 가진 힘을 보여주라는 말입니다.
이것 역시 십자가의 힘을 없애고 본질을
희석시키는 사단의 시험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보여줘야 합니다.


아무튼 이것이 타락한 교훈의 특징입니다.
나를 드러나게 하는,
내 의를 자랑하게 하는...


믿음의 행위를 통해서 나의 의와 자랑이
드러난나면 그것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라
타락한 교훈을 받은 결과 입니다.
사단의 계략에 넘어간 것이지요.


그래서 바울이 그것을 자족하는 마음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한 것 입니다.(6)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아야 하는데(8)
또 믿음을 이용해(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
부를 축적하려고 하는 것은 자기를 찌르는
일인데 그것을 모른다고 침까지 튀겨가며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5,10)


그러니 무엇이 우리의 기준이 되어야 겠습니까?
이 망할놈의 육체는 시간만 되면 울려대며
배고파 밥 달라고 졸라대는데
언제까지 그 허접한 육체와 계속 씨름만 하고
있을 겁니까?


말씀이 우리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말씀이 기준이 된다는 것은
말씀이 나를 이끌어 간다는 것이지
내가 말씀을 리드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것 또한 말씀을 아는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타락한 교훈이어서 말입니다.


어제도 말씀 오늘도 말씀, 지겹나요?
그래요 나는 아침도 말씀 저녁도 말씀입니다.
그래도 좋고 달콤하니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모자라고 부족하니 어쩌겠습니까?


타락한 교훈과 건강한 교훈을 구별하는
방법이 이것뿐이니 어쩌겠습니까?
부족한 육체를 다스리고 자족하는
방법이 이것이니 어쩌겠습니까?


하나님~
저는 배고픈 순원들 밥도 사줘야 하기 때문에
쓸 것도 좀 필요합니다. 쩝
(2017.01.0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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