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계십니다

2017.02.13 08:32

박상형 조회 수:81

알고 계십니다(눅7:36~50)



여자는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바리새인의 집에

계시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나 여자는 알려져 있었습니다.

죄인이라는 것이...



그래도 여자는 그 집으로 갔습니다.

그 집으로 가는 것이 곧

손가락질 당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여자는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죄가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그래서 향유옥합을 예수님께 부은 것이지요

그래서 손가락질도 개의치 않고

그 집에 간 것이겠지요.



여자가 진짜 알고 있었던 것은

알고 있는 것이 당하는 것 보다

훨씬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은 몰랐습니다.

대접하는 것과 영접하는 것의 차이를,

바리새인은 예수를 청했고

여자는 예수를 찾아왔습니다.



바리새인은 마음만은 남겨두었지만

여자는 가진 것을 전부 드렸습니다.



대접과 영접의 차이는

남겨두느냐 전부드리느냐의 차이 입니다.



예수님도 알고 있었습니다.

여자가 오리라는 것을,

그리고 부으리라는 것을 말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돌발행동이라 여겼지만

예수님은 사랑의 결과라고 하셨습니다.

죄가 용서되면 마음도 따라온다고 하시며 말입니다.



우리는 보았습니다. 그리고 알게 됩니다.

여자의 죄가 용서된 것을 말입니다.

그러나 그 때는 예수님이 죄 사함을

선포하기 전 이었습니다.

이 여자의 행위는 이 사랑의 행위는

죄사함의 결과 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내 믿음의 행위를 말입니다.



자랑하려고, 높아 보이려고 

예수님을 초청한 바리새인의 행위인지

아님 죄사함의 결과로 나온 사랑과

감사의 행위 인지 말입니다.

대접인지 영접인지 말입니다.



구원을 받아야 할 사람인지

구원받은 사람인지 말입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고 하십니다.

이 말은 마치 믿음이 구원의 행위를 말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그것이 아닙니다.



그녀의 믿음은 향유를 부은 행위입니다.

그러나 그 행위는 감사해서 그런 것이지

구원받기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 행위는 죄 사함을 많이 받은 사람의 감사

오백 데나리온 탕감받은 사람의 감사 입니다.



그러므로 그 여자의 믿음은 죄를 용서받아서 

감사한 행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향유를 붇기 이전에 죄 용서를 받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마음이 생겨 향유를 부었으며

예수님께 다시 구원을 받았고 평안히 가라고 하십니다.

오늘 이 여자가 받은 구원은 평안을 얻은 구원입니다.



태어날 때의 그 구원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구원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이 여자에게 구원의 확증을 

해주신 것입니다.

내가 지금도 받고 있고 평생 받아야 하는 

그 구원 말입니다.

(2017.02.1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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