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2017.02.12 05:47
언제까지...(눅7:1~17)
예수님이 백부장에게 해당되는 일련의
믿음들을 들으시고는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고 하십니다.
그러나 이 말은 백부장에게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예수님은 지금 이 말을 이스라엘에게
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그럼 이 말이 칭찬일까요?
아님 욕 일까요?
칭찬이 아닙니다.
칭찬이 아니라는 이유는
그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노력해서 얻은 믿음이라면
당연히 칭찬받아야 겠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기에
그 정도 되는 믿음은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이방인에게서 그것도 이스라엘의
점령군인 백부장에게서도 그 믿음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욕 비스무리한 것이라는 이유는
그 말을 당사자인 백부장에게 직접 하신
것이 아니라 따르는 무리에게 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이 믿음을 왜 너희에게서는 볼 수
없느냐고 하시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이러한 믿음을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두고 있고
하나님이 주신 율법과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인 너희들이 아닌 이방인에게서
봐야 하느냐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열 손가락안에 드는
믿음도 아니고
이스라엘 중에서도 만나보지 못한
아무에게도 찾아볼 수 없는 믿음이었습니다.
칭찬이 아니지요.
한탄입니다. 휴~ 하시는...
언제까지 이럴래? 하시는...
정말 언제까지 이러실겁니까?
(2017.02.11.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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