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와야 끝이 납니다

2017.03.04 16:06

박상형 조회 수:74

주인이 와야 끝이 납니다(눅12:35~48)



주인을 아십니까?



주인은 반드시 오십니다.

종에게 맡기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종은 주인이 맡기신 그 일을 해야 합니다.

그 일 때문에 주인이 오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인이 맡기신 일을 하고 있지 않는 종은

주인이 왔을 때 주인과 아무런 상관이

없을 수 있으니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문제는 주인은 종이 생각하지 못한 날에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종은 주인이 언제올지를

궁금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생각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생각하지 않은 날 에 오시니까요

그것은 종의 영역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에 이르기를

주인이 더디오리라고 생각한 종은

주인의 뜻에 따라 준비하지 않았고

주인이 왔을 때 혼줄이 났습니다.



주인이 종에게 시키신 일은

종이 다했다고 끝나는 일이 아니라

주인이 와야 끝나는 일 입니다.



따라서 종은 주인이 시키신 일을 

평소처럼 하고 있으면 됩니다.



주인은 종에게 할 일을 알려 주셨습니다.

주인의 뜻이 무엇이냐고 해선 안됩니다.



종들의 첫 번째 문제는 

주인이 오시는 시기를 종이 결정한 것이고

두 번 째 문제는 주인의 뜻을 자신의 생각으로 

해석해 버린 것입니다.



종의 기쁨은 주인입니다.

주인이 없을 때는 

그가 맡기신 일을 함으로 기뻐해아 하고

주인이 오셨을 때는

주인과 함께 하는 것으로 기뻐해야 합니다.



주인이 빨리와야 한다고

주인이 없어서 힘이 들다고 하는 것은

종의 온전한 모습이 아닙니다.



종은 주인이 언제 오시든지

주인을 맞이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종의 할 일을 하고 있으면 

되는 일 입니다.

종의 자리에서 주인이 주신 일을 하며

그 기쁨을 누리고 있으면 되는 일 입니다.

내가 종인지 주인인지 확실히 알기만 하면

되는 일 입니다.



그것이 주인을 아는 것입니다.

(2017.03.0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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