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가장 필요한 일은

2017.03.03 08:39

박상형 조회 수:66

나에게 가장 필요한 일은(눅12:22~34)



나에게 가장 필요한 일은

내가 나에게 가장 필요한 일을

모르고 있지만

내가 나에게 가장 필요한 일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나에게 가장 필요한 일은

나를 아는 일 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나를 정확히 모르기에

나를 바로 알기 위해서는 내 제조사이신

그 분에게 물어봐야 하는데 그 분이

바로 하나님 이십니다.



제조사가 물건을 출하할 때 반드시

그 물건과 함께 동봉하는 것은

그 제품의 사용 설명서인데 성경이

바로 나를 아는 내 설명서 입니다.



따라서 성경을 모르면서 나를 안다고 

하는 것은 마치 자신이 하나님이다

라고 말하는 것과 똑 같은 것입니다.



나를 알 필요가 없는...

나는 누군가에 의해 증명되지 않는

그런 존재 말입니다.



나는 늘 작은 것을 탐내다 큰 것을 잃습니다.



나는 당장 필요한 것에 목숨을 걸지만

언제나 필요한 것은 소홀히 합니다.



나는 나를 위해 필요한 것은 구하지만

정작 나에게 필요한 것은 구하지 않습니다.



내가 주로 구하는 것은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먹고 마시는 것을 구하는 것은

그것을 누군가가 줄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먹고 마시는 것 보다

그것을 줄 수 있는 분을 구하는 것이

더 필요한 일이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그의 나라 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는 말은

위험에 빠져 있는 그의 나라를 구해내라는 

말이 아닙니다.



말뜻이 그렇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대부분 

그렇게 살고 있지 않나요? 

마치 나의 열정과 부르짖음과 노력같은

처절한 것들로 무장하여 내가 아니면 

하나님 나라를 누가 구하랴? 라고 하면서 

신앙생활을 해대니 말입니다.



그 말이 아닙니다.

그의 나라를 구하라는 말은

그 분을 알라는 말입니다.



그 분은 주님이십니다.

로마제국 박해 때 예배장소인 지하무덤

카타콤의 출입암호인 이 말이

지금은 이렇게 들리니 어쩌면 좋단 말입니까?



그 분은 내 도우미시다!



그렇게 안 부르시는 분께는 죄송합니다. 

(2017.03.0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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