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투명인간?

2017.02.27 08:48

박상형 조회 수:44

혹시 투명인간?(눅11:29~36)


예수님은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표적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또 다른 표적을 요구했습니다.
이제까지 예수님이 보여준 표적으로는
예수님의 정체를 파악하기가 부족해서 그랬을까요?


그런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만약 그랬다면 저들이 요구하는대로 더 큰 한방을
보여주시고는 이제 됐니? 라고 하시면 될텐데
당신이 보일 표적은 요나의 표적밖에는
없다고 하시니 말입니다.


아니 오히려 다른 표적을 요구하는 저들에게
욕을 하십니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정말 요나의 표적 밖에 없어서 이러시는
것은 아닐것이고
그렇다면 저들이 표적을 보여달라고 하는 이유와
예수님이 행하시는 표적의 목적이 다르다는 것인데?


왜 예수님은 이제까지 많은 표적을 행하셨으면서
표적을 더 보여달라는 사람들에게 악한세대라며
욕을 하시는 것일까요?
악한 세대란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예수님께서는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된
것처럼 당신도 그러하다고 하십니다.


그러시면서
요나의 말만 듣고 회개 한 니느웨 사람들과
이토록 많은 기적을 보고도 회개는 커녕
또 다른 표적을 요구하는 사람들과 대조를 하십니다.


또 솔로몬의 명성만 듣고서 지혜를 얻기위해
그 먼길을 찾아온 시바여왕과,
코 앞에서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보고
그분의 말씀을 직접 듣고도 모르고 있는
사람들과 대조를 하십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화를 내신 이유입니다.
더 무엇을 보여주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안 보려고 하는데 뭘 보여주어야 하며
안 들으려고 하는데 뭘 들려줘야 하고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듣겠느냐는 것입니다.


보여달라고 하는 것은 아직도 못 봤다는 것입니다.
더 보여달라고 하는 것은
예수님 한분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더 보여달라는 이 말은
불신중의 불신이고 불량중의 아주 불량스러운
말이라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말씀 안에 다 있는데
말씀 으로 다 보여주셨는데
말씀보다 기적(표적)에 눈길을 주는 것은
악한세대나 하는 짓 인데
어떻게 계속 그렇게 관심있어 하실 건가요?


말씀안에 있는 빛이 눈을 통해 몸으로 들어가서
온 몸을 밝게 해줍니다
그런데도 말씀을 보지 않고
말씀에 관심없어 하는 당신은 혹시 투명인간?


말씀이 하나님 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가운데 거하신 분이
예수님 입니다.
우리에게 그 말씀보다 더 중요하고 더 관심있어
해야 할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2017.02.2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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