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기도하는 이유(눅18:1~8)

오늘은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입니다.

항상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기도를 이루어 주시는 것이라고요?

그러면 그가 항상 기도하는 그 내용은 

무엇을 받기 위해서 하는 것 인 가봐요?

그러면 항상 너의 필요를 위해서

기도해라 듣고 계시는 하나님이

너를 낙심치 않게 하시기 위해

네 기도를 다 들어주실 것이다.

뭐 이렇게 바꿔도 되겠네요?

과연 그럴까요?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그러나 그 대화는 소통을 위한 대화이지 

무엇을 받기 위한 대화가 아닙니다.

물론 때로는 무엇을 달라고도 하지만

그것은 어린아이의 기도이지요

무엇을 받기 위해서 항상 하는 기도는

구해도 받지 못하는 것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 못 구함이라는 야고보서의 말씀과

상충된다는 것 아시죠?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소통이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 얻게 되는 가장 큰 유익,

하나님이 나를 알고 계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내가 하나님의 뜻 안에 들어있는

귀한 존재라는 것도 알게 되구요

그렇게 되면 무엇이 문제가 될까요?

구한 것 얻지 못한다고 낙심에 빠져

있을 일이 아님을 알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이 구해야 할 것인지?

이것이 지금 구해야 하는 것인지?

무엇을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를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택하심을 받은 자들이라면

하나님의 미리아심속에 들어 있는

자들입니다.

내게 있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이

다 알고 계시는 일이고 또한 그것은 

모두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 될 것을

알게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과 내가 기도로 소통하는

이유이고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밤낮 부르짖는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고 풀린 원한으로 인해

잠간 만세를 부르신 뒤

믿음없다는 소리를 들으시겠습니까?

아니면 항상 하나님의 뜻을 묻고, 알고

깨닫는 믿음 있음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내가 항상 기도하고 묵상하는 이유는

불의한 재판장과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동일하게 대우하는 우를 범하는 일이

내게서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2017.03.19.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