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2017.04.07 21:57
이 와중에(눅22:24~38)
최후의 만찬이 진행되고 있는
이 와중에
그리고 예수님이 자신을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위에 있다고
말씀하시는 이 와중에
제자들은 서로 누가 크냐고 하면서
싸우고 있습니다.
왜 제자들은 이 와중에
이런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왜 나는 이 싸움에서
제자들만의 다툼의 모습이 아니라
서로 누구말이 맞느냐며 싸우는
교회의 모습이 연상되어지는 것일까요?
베드로가 예수님께 장담하는 모습이
오늘 우리 교회의 모습이고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부인할 거라고
하는 그 말이
오늘 교회에게 하는 말 같이 들리는 것은
나 만의 착각일까요?
하나님이 주셔서 예수님이 맡았던 나라를
제자들에게 맡기신 것 처럼
그 나라를 교회에게도 맡기신 것이
맞긴 맞는 것 일까요?
그렇다면 그 맡은 것을 감당하기도
바쁠텐데
서로 누가 큰지 싸우는데 힘을 쓰지 않나,
또 믿음이 아닌 행위로 구원얻음을
장담하고 있는데 힘을 다 소모하고
있는 것은 왜 일까요?
이러한 모든 것들이 예수로는 부족하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아~~ 우리는 언제 예수면 족하다는
고백을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언제쯤이면
내가 너희를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는 예수님의 말씀에
맞습니다. 없었습니다. 라며 제자들처럼
가슴으로 동의할 수 있을까요?
이 와중에 왜 나는 이런 생각이 나는
것일까요?
잠을 자야 할 시간인데...
(2017.04.07.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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